여덟 번째 이야기 길 - 끝나지 않은 전쟁, 소리없는 총성 - 한국전쟁의 참상과 민족의 비극 전쟁은 많은 상처를 남긴다. 쏟아지는 포탄과 끊임없는 총성 속에서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대대로 이어온 삶의 터전을 잃었다. 그뿐 아니라 아군과 적군으로 나뉘어 총칼을 겨눈 사람들은 큰 트라우마를 안고 평생을 살아간다. 포탄과 총성은 잠시 끊겼지만 여전히 현재.. 여행 2015.04.14
일곱번째 이야기 길 - 자연 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 - 한국 전통 조경의 미학 한국 전통 정원은 그 경계를 따지지 않는다.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다 내 땅’이라는 농담이 말해주듯, 우리의 정원은 자연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기거하고 있는 공간을 자연의 일부로 여기며, 담장 너머, 창문 사이, 대문 밖으로 보이는 거대한 풍경 모두를 넉넉하게 끌어안은 우.. 여행 2015.04.07
여섯번째 이냐기 길 - 찬란했던 시간 속으로의 산책 - 옛 절터를 찾아서 옛 절터를 찾아가는 여행은 사실 아무것도 없는 여행이다. 폐사지(廢寺址)라는 말 자체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절의 옛 흔적을 말하는 것이니, 당연히 그곳에 화려한 볼거리는 거의 없다. 이 여행은 상상의 여행이자 시공간을 초월한 시간탐험과도 같다.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볼 .. 여행 2015.03.31
하동 '꽃바람났네' 1박2일, 이틀째. <칠불사(七佛寺)와 세이암(洗耳岩) 그리고 쌍계사(雙磎寺)> 블로그에 스크랩 카페에 스크랩 하동 '꽃바람났네' 1박2일 이틀째 조회 410 --> http://blog.chosun.com/bagam3219/7728303 하동 '꽃바람났네' 1박2일, 이틀째. <칠불사(七佛寺)와 세이암(洗耳岩) 그리고 쌍계사(雙磎寺)> #천천히 완만하게 부드러운 연두의 곡선, 달려온 삶의 구경에서 느긋한 여유를.. 여행 2015.03.30
다섯 번째 이야기 길 - 거대한 바람이 된 민초들의 외침 - 동학농민운동과 의병 조선 말기, 우리나라에는 큰변화의 바람이 일었다. 유교와 철저한 신분제로 유지되던 사회는 새로운 사상이 흘러들면서 점차 흔들리고, 호시탐탐 한반도를 노리던 외세의 압박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많은 백성들이 스스로 일어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만민 평등과 외세 척결이라는 .. 여행 2015.03.24
세 번째 이야기 길 - 궁예와 공양왕 - 고려의 시작과 끝 역사 속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 땅 위에는 많은 나라와 세력들이 생겨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면서 역사를 이어간다. 강원도는 1,100여 년 전 궁예가 중국 대륙과 한반도를 아우르는 거대한 대동방국 건설의 야망을 품고 처음 도읍을 세웠던 곳이다. 이곳에서 왕건을 만났고 고려가 탄생.. 여행 2015.03.10
석굴암, 어디까지 가봤니? [ 보고 듣고 따라 말하며 쓰는 초등 한자 쓰기 노트 ] 채봉이와 함께 떠나는 석굴암 여행 석굴암, 어디까지 가봤니? 석굴암은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에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입니다. 하지만 석굴암을 보러 가보면, 안타깝게도 그저 유리 너머로 볼 수밖에 없지요. 왜 석굴암은 이런 수난을.. 여행 2015.03.05
충북지역답사 청원,청주 충북지역답사 청원,청주 조회 807 --> http://blog.chosun.com/carmen33/7706006 안심사 청원 안심사 비로전충북 청원군 남이면 사동리. 충북유형문화재 제112호.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신라시대 775년(혜공왕 11)에 진표(眞表)가 절을 지은 뒤 수십 명의 제자들의 마음을 편.. 여행 2015.03.04
두 번째 이야기 길 - 어라연의 전설이 된 소년왕 - 단종 유배길 단종의 슬픈 마지막을 함께하는 길 단종(1441~1457)은 조선왕조 500년 역사에서 가장 슬픈 사연을 가진 왕으로 기억된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었으며, 열두 살 어린 나이에 아버지마저 잃고 왕의 자리에 올랐으나, 숙부에게 쫓겨나 결국은 먼 영월땅에서 유배 생활을 하다 죽음을 맞이.. 여행 2015.03.03
첫 번째 이야기 길 - 선비들이 꿈에도 그리던 그곳, 관동팔경 관동팔경은 많은 시인과 화가들의 손끝에서 예술로 승화되었다. 아름다운 풍경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었고, 그 예술은 다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이 되어 전해졌다. 보통 사람들이 태어난 곳에서 멀리 여행하는 것이 어렵던 시절, 그림과 시 속의 풍경은 그곳으로 여행하는 거.. 여행 201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