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수와 더불어 사는 삶 마음의 의지처, 노거수 지방에 가서 마을 안 노거수를 조사하다보면 ‘큰 일 난다’며 손사래를 치시는 동네 어르신을 종종 만난다. 불경스러워 보였거나 아니면 혹시라도 나무를 상하게 하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 일거다. 마을의 큰 나무는 대개 마을의 수호신격인 경우가 많다. 이런 나무에서 .. 다시 읽고 싶은 글 2009.04.20
한 때의 굴욕 한 때의 굴욕 눈물을 통해 배웠다 눈물보다 위대한 영혼의 창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자신의 실체의 우물에서 길어 올려지는 것이다. 우리의 눈물 속에는 이토록 많은 것이 녹아 있다. 그중에는 인생을 사는 지혜도 빼놓을 수 없다. 눈물을 통해 나는 배웠다. 눈물을 따라가면 거기 내 마.. 다시 읽고 싶은 글 2009.04.20
아름다운 날들을 만드는 말 아름다운 날들을 만드는 말 마음을 넓고 깊게 해주는 말 "미안해" 겸손한 인격의 탑을 쌓는 말 "고마워" 사람을 사람답게 자리 잡아주는 말 "잘했어"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말 "내가 잘못했어" 모든 걸 덮어 하나 되게 하는 말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배로운 말 "친구야" 봄비처럼 사람을 쑥쑥 .. 다시 읽고 싶은 글 2009.04.16
고마워요,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나를 사랑해줘서. "그 사람 마음을 눈치 채고 있었어?" "아니, 전혀. 그런데 누군가가 그러더라고 그 사람과 만나고 헤어져 각자의 길로 갈 때 그 사람이 나를 마음에 두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수 있다구" "어째서?" "인사를 건네고 몇 걸음 발을 뗀 후 뒤를 돌아보래, 나를 마음에 두지 않은 사.. 다시 읽고 싶은 글 2009.04.14
<오늘의 이야기> <오늘의 이야기> 행복의 한쪽문이 닫히면 다른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닫혀진 문을 너무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있는 다른쪽 문을 보지 못한다. - 헬렌 켈러- 다시 읽고 싶은 글 2009.03.26
사람이 항상 고상할 필요는 없다 사람이 항상 고상할 필요는 없다 좌절했을 때, 화났을 때, 분노를 터뜨리세요. 사람이 항상 고상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품위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우는 사람이 있으면 어깨를 토닥여 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세요. "괜찮아요. 내가 당신과 함께 있을 테니…." - 모리 슈워츠의《모리.. 다시 읽고 싶은 글 2009.03.25
오늘의 이야기 <오늘의 이야기> 진실로 선비인 자는 사납지 않으며, 정말로 잘 싸우는 자는 화내지 않으며, 진실로 적을 이기는 자는 맞붙지 않으며, 사람을 잘 부리는 자는 그의 아래가 된다. - 노자 - 다시 읽고 싶은 글 2009.03.20
이외수 의 '감성사전'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음 안에 감옥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감옥마다 견고한 문이 하나씩 매달려 있다. 그리고 그 속에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법칙과 현상들이 갇힌다. 모든 이름과 추억들이 갇힌다. 그러나 아무 것도 드나들지 못한다. 자기 자신이 갇혀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으며 안다 하더.. 다시 읽고 싶은 글 2009.03.18
대팻날을 갈아라 대팻날을 갈아라 젊은 날은 대팻날을 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대팻날을 갈지 않고 섣불리 대패질을 하다가는 송판 하나 제대로 다듬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는 능력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겸손을 배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고통 가운데서 참고 견디며 대팻날을 간 사람.. 다시 읽고 싶은 글 2009.03.17
무섬마을에서 봄을 만났다 무섬마을에서 봄을 만났다 글쓴이: 병산 피재현 http://cafe.daum.net/bulm/EYKm/2270 賞 春 기다리고 있다. 바람이 꽃처럼 흔들린다. 꽃은 바람처럼 부풀어오른다. 오후. 밀려 서 있던 차들이 등 떠밀리듯 내려가는 계산동 비탈 낮은 2층집 다방. 경계를 부수고 오는 당신을 나는 참으로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꽃.. 다시 읽고 싶은 글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