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용어, 동물: 용(龍), 불사조(不死鳥)... 상상의 용어, 동물: 용(龍), 불사조(不死鳥)...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싫어하는 단어가 몇 개 있다. “영생, 윤회, 하느님의 사랑, 믿음” 처럼, 뜻 조차도 애매모호한 단어들도 있고... “애국, 효도, 충성” 처럼, 일방적인 강요에 해당되는 단어들도 있고... “천사, 불.. 다시 읽고 싶은 글 2014.03.28
[사료이야기] 박종철고문치사사건 - 진실이 힘이다 1. 진실을 알린 첫 제보자, 대검찰청 공안4과장 이홍규 군사정부시절 박종철, 김근태 등 수많은 사람들을 고문하고 인권을 유린했던 남영동 대공분실. 현재는 경찰청 인권보호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1987년 1월 15일 아침, 대검찰청 공안4과장 이홍규는 실로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 공안부장.. 다시 읽고 싶은 글 2014.01.14
전태일 - "어느 청년 재단사의 꿈" 1. 별난 재단사 전태일 1969년 전태일과 친구들이 남산에 오르는 길에서, 왼쪽 첫 번째가 전태일 (전태일 재단 제공) 친구들의 눈에 전태일은 참 별난 녀석이었다. 자그마한 체구에 걸음이 무척 빠른 데다 늘 밝고 명랑했다. 넥타이 없는 양복을 즐겨 입고 머리도 단정히 다듬었는데 매일 저.. 다시 읽고 싶은 글 2013.11.12
그가 그립다!! - 고 최인호 작가 그가 그립다!! "제 소원이 있다면 환자로 죽지 않겠어요. 저는 작가로 죽겠습니다. 저는 원고지 위에서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 최인호, 침샘암 투병이란 극한 상황에서도 단 두 달 만에 1200매의 소설을 마무리할 정도로 작가적 투혼을 불사르다가 그의 유언처럼 그는 歸天하였다. 그.. 다시 읽고 싶은 글 2013.09.27
[사료이야기]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 민주화운동청년연합, 그리고 김근태 민주화의 길. 민청련 창립 2주년 기념호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봄비가 온다 봄비가 온다, 메마른 산봉우리 봉우리마다 민족해방의 봉홧불로 살맞은 가슴을 사르는 봄비가 오는데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 --민청련 사회부장 연성수 지음, ‘뱀이 두꺼비를.. 다시 읽고 싶은 글 2013.09.26
'한자 - 보일듯말듯한 반투명의 미학' 한지의 인기 이미 한지는 그 미학적, 과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지를 사랑하는 마니아계층이 국내뿐만 아니라 널리 국외에서도 점점 확산되는 추세에있다. 한지의 결은 어머니의 품 속처럼 포근하고 정감이 느껴진다. 이는 필시 예로부터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고 가까이 .. 다시 읽고 싶은 글 2013.08.19
체계적이고 방대한 백과사전의 백미 임원경제지 『임원경제지』의 체제 서유구는 1806년(순조 6) 이후 홍만선의『산림경제』를 토대로 한국과 중국의 저서 900여 종을 참고로 하고 향촌에서 목격한 자료와 수집한문헌 자료를 정리하기 시작해서 1827년(순조 27)에『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를 엮었다. 모두 113권 52책 250여 만 자에 달한다. .. 다시 읽고 싶은 글 2013.08.19
누나야! 누나야! 조회 356 --> http://blog.chosun.com/glassy777/7083380 오늘 어느 블로그에서 봉숭아 노래를 듣다가 문득 씨애틀 누나가 생각났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어도 못 들어온 누나는 삼일 아닌 오일장을 해야하는 부담을 맏상주인 형님이 원치를 않아 그냥 전화기 저편에서 펑,펑, 울기만 했다. 그렇.. 다시 읽고 싶은 글 2013.08.08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에 담긴 은근과 여유 농업사회와 자연주기 오늘날 제조업, 서비스업, IT산업 등 많은 산업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고 직업도 10,000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러나 산업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즉‘농사가 세상의 커다란 근본이다’라고 했다. 농사는 제조업과 달리 기본.. 다시 읽고 싶은 글 2013.04.23
걱정거리 걱정거리 그대가 지금 걱정하는 일들이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도록 하라. 누군가 나를 원망하고 있지는 않은지 무슨 일에 실패하지는 않을지 등등... 혹 이런 걱정이거든 지금 당장 떨쳐버려라.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는 아직 나타나지도 않은 불확실한 일에 대해 미리부터 걱정할 필.. 다시 읽고 싶은 글 201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