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과학
Does love change the way you think? A landmark experiment in Pisa, Italy showed that early love (the attraction phase) really changes the way you think. Dr Donatella Marazziti, a psychiatrist at the University of Pisa advertised for twenty couples who'd been madly in love for less than six months. She wanted to see if the brain mechanisms that cause you to constantly think about your lover, were related to the brain mechanisms of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By analysing blood samples from the lovers, Dr Marazitti discovered that serotonin levels of new lovers were equivalent to the low serotonin levels of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patients. Love needs to be blind Newly smitten lovers often idealise their partner, magnifying their virtues and explaining away their flaws says Ellen Berscheid, a leading researcher on the psychology of love. 출처: http://www.youramazingbrain.org/lovesex/sciencelove.htm
사랑을 하면 사고방식까지 변하는가? 이탈리아 피사대학의 한 획기적인 실험에 의하면 사랑의 초기단계에서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놀랍게 변한다. 피사대학의 정신과 의사 도나텔라 마라지티 박사는 광고를 통해 사귄지가 6개월이 안 되며 사랑에 푹 빠져있는 남녀커풀 20쌍을 모집했다. 단 한 순간도 상대방을 잊지 못하게 만드는 뇌의 작용원리가 강박장애 환자 뇌의 작용원리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마라지티 박사사는 사랑에 빠진 각 커풀들로부터 혈액을 채취해서 분석한 결과 세로토닌 호르몬의 수치가 강박장애 환자의 낮은 수준과 같다는 것을 밝혀냈다. 사랑에는 꽁깍지가 필요한 것 사랑의 심리에 대한 유명한 연구가인 엘른 버쉐이드씨에 의하면 상대방에게 홀딱 반한 남녀는 자주 상대방을 이상화하고 장점을 사실보다 더 크게 보며 단점은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해버린다고 말한다. |
* landmark: 획기적인 * obsessive: 집착하는 * compulsive: 억제할 수 없는, 강박충동에 사로잡힌 * disorder: (신체적, 정신적) 이상, 장애, 질환 * smitten: (…에게) 홀딱 반한 * explain away: (무엇이 자기 잘못이 아님을[중요하지 않음을]) 잘 해명하다 |
사랑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활발히 작용하는 '육체적 욕망의 단계(lust)'에서 시작해서 아드레나린, 도파민, 세로토닌이란 호르몬의 작용으로 가슴이 콩콩 뛰고 잠 못 이루는 사랑이 지속되는 비교적 단기간의 '매혹의 단계(attraction)'로 진입한 다음, 뜨거움이 식고 대신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란 호르몬이 작용하는 미지근하지만 오래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애착의 단계(attachment)'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랑의 과학 속에는 종족 유지를 위한 신의 깊은 뜻이 담겨있다죠. 사랑하는 커플은 자유의지로 상대방을 선택하는 것인지, 종족유지란 자연의 큰 계획에 따른 아름다운 희생자(victim)인지는 정말 알기 어렵겠군요. 지금 여러분의 사랑은 어떤 호르몬이 작용하는 단계인가요? 육체적 욕망의 단계-매혹의 단계-애착의 단계(lust-attraction-attachment) 중 어떤 단계를 지나고 있는지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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