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실

변화는 어디서 오는가?(change)

이산저산구름 2012. 3. 23. 10:52

 

변화는 어디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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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does change come from? Change comes from the outsiders, the young, those
new to a reality (age is not a factor), as well as from those who are at the
periphery, the marginal; all of whom have little investment in the prevailing
paradigm, and thus have nothing to lose. Those most open to change are those
who are not benefiting from the way things are presently structured. Those most
resistant to change are those who are benefiting from the present system, and
who therefore stand to lose if things were to change.
	



변화는 어디에서 오는가? 변화는 이런 사람들로부터 온다; 외부인사, 현실에 아직
물들지 않은 참신한 젊은이들; 주변부나 경계에 있는 사람들; 지금의 현실을 지배하는
인식의 틀을 만들어 내는데 거의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변화를
통해 잃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변화에 가장 열려있는 사람들도 현재의 구조나
구도로부터 혜택을 받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다. 변화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현재의 시스템으로부터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변화가 시작되면 손해를
보는 입장에 서 있기 때문이다.
* periphery: 주변부, 외곽 
* prevailing: (특정 시기에)지배적인, 현존하는, 보편적인 
* paradigm: 인식이나 관습의 체제 
* resistant: 저항하는
* 번역: 이혜인 * 감수: 이찬승




21세기 10년 동안 수많은 것이 어지러울 정도로 변했습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모두가 망하는데도 꿈쩍도 않는 것도 많습니다. 교육시스템도 그렇고, 정치도 그렇고, 각종 기관들. 개인도 예외가 아닙니다. 모두 나만 먼저 잘 살고 보자는 심보로 꽉 차있습니다. 국민과 나라의 장래는 안중에도 없고, 바로 지금 ‘내 정당’이 표를 더 많이 얻고, 집권하기에 더 유리하기만 하면 무엇이든 공약으로 포장해 내놓습니다. 여기에 덩달아, 그것이 당장 나의 이익이 된다면 개인, 집단 할 것 없이 동조합니다. 나 하나, 내 자식, 내 기업, 내 일자리 하나 잘 지키기 위해 대의(大義)를 저버리는 일이 너무나 흔합니다. 세상에 이런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이런 세상에 희망이 있을까요? 유권자들이 정말 제대로 공부하며 정신 차려야 합니다. 유권자들이 당장은 손해를 봐도 먼 미래를 보면서 옳은 정책과 옳은 사람을 골라낼 수 있는 안목을 지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역사의 추는 양 극단을 5년마다 왔다 갔다 하지 않으란 보장이 없습니다. 그 사이에 자라는 아이들도 못된 것들만 배워 똑같은 어른으로 자라게 됩니다. 희망의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기 위해 오늘 손해를 보더라도 옳은 것과는 타협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