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교와 지역구에서는, “우리는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와 같은
구호를 내건다. 문제는 진정 그렇게 될 수 있기 위해서는, 교직원들이 배제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으며, 늘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며 교직원의 성장을
위한 훈련과 격려가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교직원들 역시 최우선으로
대접받는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 교직원들을 잘 보살필 때,
그들 또한 학생들을 잘 보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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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행복하려면 교사가 먼저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이죠.
맞는 말입니다.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요?
사실 이게 다 리더십과 관련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국가의 리더십, 학교장의 리더십, 교사의 리더십...
교사의 행복은 어디서 올까요?
학생들로부터의 존경, 교직의 보람, 자신의 성장?
무엇보다 학생, 교사 모두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국가의 통제는 최소화해야 하겠죠.
교과부 이름도 교육청을 교육지원청으로 바꾸었듯이
교육지원부로 이름부터 바꾸고요.
이제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 우리의 암울한 교육현실을
주체적으로 바로잡기 위한 고민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