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평범하지만 가슴엔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월의 보름달만큼만 환하고 둥근 마음 나날이 새로 지어먹으며 밝고 맑게 살아가는 "희망의.. 다시 보고 싶은 시 2016.01.06
감사예찬 감사예찬 감사만이 꽃길입니다. 누구도 다치지 않고 걸어가는 향기 나는 길입니다. 감사만이 보석입니다. 슬프고 힘들 때도 감사할 수 있으면 삶은 어느 순간 보석으로 빛납니다. 감사만이 기도입니다. 기도 한 줄 외우지 못해도 그저 고맙다 고맙다 되풀이하다 보면 어느 날 삶 자체가 .. 다시 보고 싶은 시 2014.12.31
*시창작 추천서, 시집* *시창작 추천서, 시집* < 인터넷 시대의 시창작론>- 최동호, 고려대학교출판부, 2002. - 부록1 : 시 창작 이론서 강우식·박제천,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 문학아카데미, 1994. 구 상, {현대시 창작입문}, 현대문학, 1998. 권명옥, {현대시의 비밀}, 이회, 1998. 김준오, {시론}, 삼지원, 1991. 김춘.. 다시 보고 싶은 시 2014.11.11
가을 漢詩 80首 감상 가을 漢詩 80首 감상 ★ 산행(山行) - 두목(杜牧) 당 말기 시인(803-853) 遠上寒山石俓斜(원상한산석경사)-멀리 사람없는 산에 오르니 돌길이 비스듬히 끝이 없구나 白雲深處有人家(백운심처유인가)-흰구름이 피어오르는 곳에 인가가 있어 停車坐愛楓林晩(정차좌애풍림만)-수례를 멈추고 석.. 다시 보고 싶은 시 2014.10.11
허물 허물 정호승 느티나무 둥치에 매미 허물이 붙어 있다 바람이 불어도 꼼짝도 하지 않고 착 달라붙어 있다 나는 허물을 떼려고 손에 힘을 주었다 순간 죽어 있는 줄 알았던 허물이 갑자기 몸에 힘을 주었다 내가 힘을 주면 줄수록 허물의 발이 느티나무에 더 착 달라붙었다 허물은 허물을 .. 다시 보고 싶은 시 2014.08.10
※♥ 인연의 잎사귀 ♥※ ※♥ 인연의 잎사귀 ♥※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묻혀지고 잊혀진다 하더라도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 언젠가 내가 바람편에라도 그대를 만나보고 싶은 까닭입니다.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지워야 할 일이 많겠지만 그대와의 사랑, 그 추억만은 고스란히 남겨두.. 다시 보고 싶은 시 2014.05.08
나란히 함께 간다는 것은.... 나란히 함께 간다는 것은.... 나란히 함께 간다는 것은... 길은 혼자서 가는게 아니라는 뜻이다. 멀고 험한 길일수록 둘이서 함께 가야 한다는 뜻이다. 철길은 왜 나란히 가는가? 함께 길을 가게 될 때에는 대동하고 평등한 관계를 늘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토닥토닥 다투지 말고, 어느 .. 다시 보고 싶은 시 2014.05.08
최규승, 「은유」 최규승, 「은유」 바람의 문 문의 바람 빌딩의 숲 숲의 빌딩 기타의 사운드 사운드의 기타 마이크의 손 손의 마이크 하늘의 끝 끝의 하늘 비둘기의 평화 평화의 비둘기 노동의 노래 노래의 노동 행복의 시간 시간의 행복 슬리퍼의 때 때의 슬리퍼 모빌의 흔들림 흔들림의 모빌 화분의 선.. 다시 보고 싶은 시 2013.04.23
미친 춤의 시대 - 김혜순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 미친 춤의 시대 -김혜순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 글 서효인 humanlover@naver.com 댄스나 율동이 아닌 ‘춤’은 원래 제의적 성격을 지니고 있고 무의식이 춤의 동작을 결정한다. 1990년대 서울은 춤을 추고 있었던 것 같다. 개발 광풍이 서울 안에서 바깥으로 거대한 몸을 이동시키고, 부동산.. 다시 보고 싶은 시 2012.08.28
태안사의 아름다운 곰 _ 국토의 시인 조태일 태안사의 아름다운 곰 _ 국토의 시인 조태일 글·서효인 humanlovernaver.com 때 아닌 역병이 돌고 있다. 병에 시름할 시간도 없이‘우리의 땅’에 그들은 묻히고 있다. 이른바 구제역이라 불리는 가축의 전염병은 그 병의 진원지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전염이 의심되는 가축은 무자비하게 살처분되고 있.. 다시 보고 싶은 시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