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cafe

감정의 온도

이산저산구름 2018. 12. 4. 09:52

                    감정의 온도

 
이동도서관이 왔다는 방송을 듣고 부지런히 나갔어요. 머무는 시간이 30분이라서 부지런히 나가지 않으면 차를 놓칠 때가 많아요. 어떤 책을 볼까 고르다가 눈에 들어온 책 한 권 ‘감정의 온도’입니다.  감정의 온도는 몇 도일까 손에 들고 보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부 김병수 교수께서 진료했던 분들의 이야기와 감정을 조절해야 하는 것을 글로 쓰신 것이었어요. 총 5장르로 요약해서 쓰신 것인데 한 번쯤 읽어봐도 괜찮을 듯하네요. 
 
1장 감정을 느끼기 위해 노력해보세요-마음의 온도 체크하기 
2장 이제 그만 관계의 공회전을 멈추어보아요-관계의 온도 받아들이기 
3장 그 사람 때문에 가슴 아플 준비가 됐나요-사랑의 온도 끌어올리기 
4장 감정은 언제나 나를 돕고 싶어 합니다-자신의 온도 다스리기 
5장 원하는 곳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 보세요-인생의 온도 유지하기 
 
모든 감정에는 온도가 있기에 감정읽기를 해야 하는데 정확하게 읽을 수가 없어도 포기하지 말고 하는 게 좋다는 체온을 감정이 뜨거우면 행복하고 체온의 감정이 차가우면 우울하고 두려움 역겨움 부러움 부끄러움 등 각각의 감정 상태에 따라 체온 분포 패턴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네요. 
 
감정의 온도를 조절하는 것은 체온을 조절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여겨도 무방하다고 하네요. 우울해서 마음이 식어버렸다면 몸을 활기차게 움직여 열기가 올라오게 만든다. 이렇듯 감정의 온도를 올려준다면 모든 삶을 활기차게 만들 수도 있다. 많은 환자와 진료하며 그에 따른 해결책이 아닌, 들어주고 거기에 맞은 조언을 해주는 식으로 쓰여 있어 읽어줘도 괜찮을 거 같아요...  [더보기]
 

<시니어리포터 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