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잃는 슬픔(John DeFrain, William Shakespeare, C.S. Lewis, Richard Hooker,death)

 

자식을 잃는 슬픔

John DeFrain, William Shakespeare, C.S. Lewis, Richard Hooker,

death

                                                                                                                                                                                                                                                      

The death of a baby is like a stone cast into the stillness of a quiet pool. 
the concentric ripples of despair sweep out in all directions, affecting many, 
many people.
- John DeFrain, American author and university professor
Grief fills the room up of my absent child,
Lies in his bed, walks up and down with me,
Puts on his pretty look, repeats his words,
Remembers me of his gracious parts,
Stuffs out his vacant garments with his form.
- William Shakespeare, British playwright
If a mother is mourning not for what she has lost but for what her dead child has lost,
it is a comfort to believe that the child has not lost the end for which it was created.
- C.S. Lewis, Irish poet and author
Think of your child, then, not as dead, but as living; not as a flower that has withered,
but as one that is transplanted, and touched by a Divine hand, is blooming in richer 
colors and sweeter shades than those of earth.
- Richard Hooker, British theologian

아이의 죽음이란 고요하고 잔잔한 연못 안으로 돌 하나를 던지는 것 같은 일이다. 절망의 파문이 동심원을 그리며 온 사방으로 퍼져나가 정말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무너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 존 디프레인, 미국 작가이자 대학 교수 하늘나라로 간 아이의 방에는 아이 대신 슬픔만이 가득 차 있다. 침대에 누워 보아도 길을 오르내려도 내 곁에는 늘 아이가 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아이의 고운 모습들 머릿속에 띄우고, 아이가 하던 말들을 내 입으로 그대로 해본다. 슬픔은 아이의 고운 모습들을 떠올리게 하고 주인 잃은 옷을 아들의 존재로 채워본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영국 극작가 만약 어머니가 자식의 죽음으로 자신이 잃어버린 것에 슬퍼하지 않고 죽은 자식이 잃은 것을 슬퍼한다면, 또, 그 아이가 이 땅에 태어나 이루고자 했을 그 목적이 사라진 것이 아님을 믿을 때 이는 위안이 된다. - C.S. 루이스, 아일랜드 시인이자 저자 “아이를 세상을 떠난 슬픈 모습으로 떠올리지 마시고, 살아 있는 모습으로 떠올려 보세요. 우리 아이가 시든 꽃이 아니라, 옮겨 심어진 것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신의 곁에서, 내 곁에 있을 때보다 더 짙고 달콤한 색조의 꽃으로 지금도 잘 보살핌 받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해 보세요.” - 리처드 후커, 영국 신학자

* stuff out: fill * form: 아들의 육신의 형상을 말함.

불의의 사로고 세상이 무너지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학부모님들과 그 외의 분들 모두와 슬픔을 함께 합니다.
인간 특히 어른들의 무지와 안일로
사랑하는 아이들, 사랑하는 가족을 졸지에 잃은 분들께는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무슨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직 생사를 모르는 우리 아이들, 모든 사람들  
기적같이 살아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세상을 떠난 분들께는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그분들이 생전에 꿈꾸던 세상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