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람 살펴보기) 비행기의 일등석 승객들

이산저산구름 2014. 4. 9. 14:22

 

(사람 살펴보기) 비행기의 일등석 승객들

                                  

     

         비행기의 일등급 좌석(First Class) 승객들이라고 해서,

인간적으로 특별나거나 뛰어난 사람들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금전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출세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는 있겠다.

 

[하긴, 요즈음에는 연예인, 운동선수가 돈을 많이 벌고 있다 보니,

점점 더, 그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서도...]

 

아무튼, 사회적으로 출세한 사람들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

비행기의 일등석이 될텐데...

First Class 좌석 승객들의 행동과 습관을 옆에서 바라 본-

살펴 본- Stewardess(스튜어디스)가 써놓은 책()이 있는데...

의 내용을 아주 간략하게나마 들춰 보기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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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등석 좌석의 사람들은 (pen)을 빌리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고,

모두들 자신의 필기구를 지니고 있었다.
[메모는 최강의 성공 도구이다. 기록하는 행위는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며

또한 모든 아이디어(Idea)를 그때 그때 동결 건조시켜 보관해 주기 때문이다.]

2, 일등석 사람들은 주로 전기(
傳記)와 역사책을 읽는다.
[First Class 좌석에서는 신문을 가져달라!’는 요청이 아주 드물다.
그들은 활자의 중독자들이기는 하나, 일회성 신문이나 베스트셀러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책들- 투박하고 묵직한 책들-을 주로 읽고 있었다.]

3, 일등석 사람들은 자세가 바르다.
[First Class 좌석의 승객은 일단 자세가 바르다.
그리고 시선의 각도가 약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자세가 좋은 사람은 범접하지 못할 당당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리고 행동과 자세가 당당한 사람은 정면을 바라보기 때문에

자연히 시선의 각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4, 일등석 사람들은 대화를 이어주고 이끌어 나가는 전문가들이었다.
[First Class 좌석의 승객은 흥미진진하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그래서 어떻게 됐지요?" "그럼, 어떻게 하는 게 좋았을까요?" 하면서...

상대방의 말을 계속 이끌어 낸다.]

5, 일등석 사람들은 승무원에게 고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바쁘신 중에 미안 합니다만...' 과 같이 항상 완충어구를 덧붙이며 말을 건넨다.]

6, 일등석 사람들은 주변 환경을 내편으로 만든다.
[First Class 좌석에 동승한 사람-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승객- 에게

인사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인맥 형성 방법이다.
그리고 그들은 아내를 극진히 대한다.
그 이유는 출세한 지위에 올라도 개의치 않고

자기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비행기의 일등석(First Class)은 비행기 좌석의 3% 이기에

부유층 구성비도 3% 라고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출세한 그런 사람들의 행동과 습관을 갖게 된다면...

당신도, 언젠가는, 그들처럼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 국제선 승무원 '미즈키 아키코'가 쓴
'First Class 승객은 펜(pen)을 빌리지 않는다'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