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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윌리엄 워즈워스 작)

이산저산구름 2014. 3. 24. 20:44

 

3월(윌리엄 워즈워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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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in March The cock is crowing, The stream is flowing, The small birds twitter, The lake doth glitter, The green field sleeps in the sun; The oldest and youngest Are at work with the strongest; The cattle are grazing, Their heads never raising; There are forty feeding like one! Like an army defeated The snow hath retreated, And now doth fare ill on the top of the bare hill; The Plowboy is whooping-anon-anon: There’s joy in the mountains; There’s life in the fountains; Small clouds are sailing, The rain is over and gone! -William Wordsworth,



수탉이 울고
시냇물이 흐른다.
작은 새들이 지저귀고
호수는 빛나고
푸른 초원은 햇볕 속에 잠들어 있다.
노인도 아이도
젊은이들과 함께 일하고
풀을 뜯는 가축들은
마흔 마리가 한 마리인 양
고개를 들지 않는다
패잔병처럼 물러간 눈은
헐벗은 산꼭대기에
겨우 병들어 누워 있고
소 모는 아이 목청이 힘차다
산에는 기쁨
샘에는 생명
조각구름 떠가고
하늘은 푸르러만 간다
비 개인 날의 기쁨이여 
- 윌리엄 워즈워스 作 <3월> [주] 변역은 매일경제에 개제된 것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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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나느라 힘들었던 사람들 많았겠죠. 춥고 힘들었던 겨울 다 보내고 이제 여기저기 봄소식이 넘치네요. 산수유도, 개나리도, 매화도, 벚꽃도 종달새와 합창이라도 하듯이. 지금 이 순간에도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이웃들,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 이들에게도 비 개인 하늘같은 밝은 삶이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