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 문화

영주 무섬마을 (1) - S라인 외나무다리, 영주 무섬마을 (2) - 시간이 정지된 고풍스런 마을

이산저산구름 2013. 6. 12. 14:02

영주 무섬마을 (1) - S라인 외나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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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황금산에서 야생화 탐사를 끝내고,

예천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육회와 전골로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고 영주의 무섬마을에 들렸다.

 

소백산에서 발원한 서천(西川)과

태백산에서 발원한 내성천(乃城川)이

마을 뒤편에서 만나 350° 정도로 마을을 휘도는데

그 모습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섬과 같다고 하여 무섬마을이라 이름붙여졌다.

 

30여년전 현대식 다리가 놓이기 전

긴 의자를 잇대어 놓은 듯한 외나무다리는

마을의 유일한 통로였다고 한다.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데 겁이 나기도 했다.

행여라도 중심을 못잡아 물에빠지면 DSLR은...

찌든 때를 벗어버리고 마음의 중심을 잡는다.

 

무섬마을은 조선 후기까지만 해도 타 지역의 특산품이 모여들 정도로 번성했다.

1666년 이후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집성촌이 되었다.

지금도 마을은 이 두 성씨가 주를 이루어 수백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상업화 되지 않은 고즈녁한 마을 풍경이 마음을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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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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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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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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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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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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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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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기와집과 초가집이 정겹게 어울리고

동네 어른들이 모여있는 대청마루의 한담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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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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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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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아찔한 외다무다리 건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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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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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 비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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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전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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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 건너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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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는 사람들의 표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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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건너편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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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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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의 선명한 S자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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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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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건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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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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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찍은 사진]

등산화를 벗고 맨발로 개울을 직접 건넜다.

모래를 밟는 느낌과 물살의 힘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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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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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깊은 곳]

허벅지까지 물살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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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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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 모습]

통나무를 반으로 쪼개 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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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 나오는 곳]

발이 시릴 정도로 찬물이 나오고 있었다.

바지를 걷고 무릎을 꿇어도 보았다.

시원함이 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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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씻으며]

발을 말리고 등산화을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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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추억]

외나무다리의 아찔함

맨발로 걸어오며 느낀 신선함

무섬마을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사진 : 2013-06-01 영주 무섬마을) 

 

 

영주 무섬마을 (2) - 시간이 정지된 고풍스런 마을
김학주  풀잎피리 님의 블로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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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낙동강 줄기에는 강물이 산에 막혀 물돌이동을 만들어 낸 곳이 여럿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리는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무섬마을은 이처럼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린다.

마을 주변을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서천이 휘돌아 흐르는 대표적인 물동이마을이다.

무섬마을의 역사는 166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반남(潘南) 박씨인 휘(諱) 수가 이곳에 처음 터를 잡은 후

선성(宣城) 김씨가 들어와 박씨 문중과 혼인하면서 오늘날까지 두 집안의 집성촌으로 남아있다.

40여 가구 전통가옥이 지붕을 맞대고 오순도순 마을을 이루는 무섬마을은

수백 년의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남아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전형적인 양반집 구조인 ‘ㅁ’자형 전통가옥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반남박씨 입향조인 박수가 마을에 들어와 건립한 만죽재(晩竹齎)를 비롯해

총 9개 가옥이 경북문화재자료 및 경북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가 100년이 넘는 가옥도 16채나 남아있어 조상들의 자취와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마을 내 고택과 정자들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고풍스런 옛 향취를 풍기고,

30년 전까지 마을과 외부를 이어주던 유일한 통로, 외나무다리가 마을의 대표 상징물로서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출처 : 무섬마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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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 무섬마을을 주마간산처럼 훓었다.

푸른하늘이 돋보이는 마을풍경을 나의 신선이 사로잡는다.

집사람과 함께 하는 산책길, 오랜만에 여행을 묘미를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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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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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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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와 장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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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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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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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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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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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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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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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교]

30여년전 건립되었는데, 그 전에는 외나무다리가 유일한 통로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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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 외나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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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에 와서 보니... /  최대봉

무섬에 와서보니 알겠네
메마른 눈짓이었을 뿐이었노라 떠나보낸 시간들이
여기 켜켜이 모래로 쌓이고
물길이 되어 흐르고 있었다는것을

둘 데도 놓을 데도 없이 정처 없는 마음자리일 때
하도 외로운 발길이 하릴없이 물가로 향할 때
여기
그리움이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무섬에 와서 보니 알겠네

백년의 별빛이 해우당 지붕에 와송으로 피어나고
천년의 달빛이 물 위에 안개다리를 짓는
그 아득한 적멸 속에서도
나는 너의 웃음에 눈 감고
너의 눈물을 가두었다네

그러나, 오늘, 나
무섬에 와서 보니 알겠네
저물녘이면 강물도 모래와 더운 숨결로 몸을 섞고
밤새도 더러는 물을 건너 숲으로 가 뒤척인다는 것을

떠날 때는 돌아오지 않을 것을 다짐하지만
덧없이 흐르는 이 물가에 앉으면
그 눈빛 글썽이며 다시 돌아 와
너를 생각하네
오늘, 무섬 이 모래 둔덕에 앉아

<출처 : 무섬마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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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내성천 뚝방에 금계국을 많이 심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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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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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리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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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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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 심은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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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인터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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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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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아름다운 하루가 버스창가에 비친 석양에 물들었다.

 

(사진 : 2013-06-01 영주 무섬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