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낙동강 줄기에는 강물이 산에 막혀 물돌이동을 만들어 낸 곳이 여럿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리는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마을 주변을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서천이 휘돌아 흐르는 대표적인 물동이마을이다. 반남(潘南) 박씨인 휘(諱) 수가 이곳에 처음 터를 잡은 후 선성(宣城) 김씨가 들어와 박씨 문중과 혼인하면서 오늘날까지 두 집안의 집성촌으로 남아있다. 수백 년의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남아있다. 총 9개 가옥이 경북문화재자료 및 경북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가 100년이 넘는 가옥도 16채나 남아있어 조상들의 자취와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30년 전까지 마을과 외부를 이어주던 유일한 통로, 외나무다리가 마을의 대표 상징물로서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출처 : 무섬마을 홈페이지>
외나무다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 무섬마을을 주마간산처럼 훓었다. 푸른하늘이 돋보이는 마을풍경을 나의 신선이 사로잡는다. 집사람과 함께 하는 산책길, 오랜만에 여행을 묘미를 맛보았다.
[내성천]
[뜨거운 하늘]
[파와 장다리]
[산딸나무]
[금계국]
[정자]
[무섬마을 헌장]
[무섬마을 입구]
[이정표]
[수도교] 30여년전 건립되었는데, 그 전에는 외나무다리가 유일한 통로였다고 한다.
[S라인 외나무다리]
[금계국] 내성천 뚝방에 금계국을 많이 심어 놓았다.
[부러운 전원주택]
[장다리밭]
[관광버스 승차]
[모를 심은 들판]
[영주 인터체인지]
[하늘의 하트]
[석양] 아름다운 하루가 버스창가에 비친 석양에 물들었다.
(사진 : 2013-06-01 영주 무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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