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 문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이산저산구름 2013. 10. 30. 14:56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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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자주 보는 친구들끼리 밥을 먹다 모처럼 바람도 쐬고 스트레스도 풀 겸 일박 이일로 어딜 좀 갔다 오자고 하고도 벌서 얼마가 지났지만 이게 걸리고 저게 걸려 날짜 하나 마음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날 식기 전에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내일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는 자들만이라도 가자고 해서 몇이서 차를 몰고 가게 된 곳이 처음의 행선지로 경북 안동지방이 되었다.

 

  요즘 거의 매일 같이 신문에는 설악산 단풍이 어떻고 또 어딜 가면 뭐가 좋다는 식으로 보여주고 있지만 그보다 우린 우리의 문화유산이 숨 쉬고 있는 곳으로 방향을 잡자고 한 것이 바로 이곳이다. 안동지방에는 하회마을을 비롯하여 주위에 부석사며 소수서원 등 비록 한 번 이상은 오다가다 들려보기도 했지만 다시 보아도 심심치(?) 않을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과연 가는 곳마다 심심하기는커녕 기대하던 이상으로 모두 새롭고 소중하게만 느껴진다. 거기다 이제 막 들기 시작하는 단풍으로 눈과 마음까지 업 시켜준다. 처음 방문하는 병산서원은 600년 세월의 고풍스런 모습에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절벽을 끼고 흐르는 낙동강과 어우러져 과히 절경이다. 우리의 문화유산은 이렇게 찾는 사람에게 맘껏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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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회(河回)마을이란 낙동강이 안내도에서 보듯이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른다 해서 유래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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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방길로 따라가본다. 오른 쪽에는 낙동강이 흐르고 왼 쪽으론 초가와 와가 마을이 함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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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안내소 옆에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방문 기념 전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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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안에선 단체 외국인 관광객이 인솔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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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마을은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同姓)마을이며 오랜 세월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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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유학자인 영의정 서애 유성룡이 죽은 후 그를 흠모하던 유림들이 지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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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하회마을에는 세계탈박물관이 있다. 그리고 여기선 매일 관광객들을 위한 탈춤을 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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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산서원은 하회마을과 걷는 길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앞에서 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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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바바라 여사와 함께 이곳 병산서원을 방문하여 기념으로

 식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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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병풍 같이 늘어선 암벽을 끼고 흐르는 강이 낙동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