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치의 강화는 절대 선?
In New Zealand, policymakers overhauled the structure of the system, decentralizing powers
to individual schools (which would be governed by elected boards), created two new
independent regulatory bodies, and significantly reduced the role of central government
in the school system. Five years on, in the mid-1990s, up to one-third of schools were
failing. one policymaker explained, “It was naive to assume that classroom quality would
improve just because we changed our structure.”
출처: http://bit.ly/OiWA4a
뉴질랜드의 정책결정자들은 교육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바꿨다. 선출직 교육위원들이 쥐고 있던
권한을 개별 학교로 위임하였고, 학교 운영을 관리할 두 개의 독립된 기관도 새로 만들었으며
그동안 학교 시스템에 깊숙이 관여하던 중앙정부의 역할을 상당한 수준으로 축소했다.
이런 변화가 있은 후 5년이 지난 1990년 중반 시점, 학교의 1/3은 실패를 하고 있었다. 한 정책
결정자는 "우리가 학교 운영의 지배구조를 바꾸면 교실수업의 질이 향상 될 거라고 가정한 우리의
생각은 참 순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
* policymaker: 정책 입안자, 정책 담당자
* overhaul: 점검하다, 정비하다.
* decentralize: (중앙 정부의 권력을) 분권화 하다.
* regulatory body: 규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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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이란 이렇게 어렵습니다.
그리고 정책은 정책이고 현장은 현장인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 대선후보들이 제안하는 교육공약들 중에는 듣기에는 그럴싸한 것들도
있지만 이런 정책이 실현된다고 현장의 교실 수업의 질이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교육자치가 효과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진정한 자치는 계속 강화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자치를 강화하는 것만으로 교육의 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교사의 사명의식, 따뜻한 마음, 교사의 전문성, 교수기술, 그리고 학교 문화...
이런 것들이 학습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핵심입니다.
“교육시스템의 질이 교사의 질을 넘을 수는 없다”
“The quality of an education system
cannot exceed the quality of its teachers”
이 말은 영원한 진리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