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March (by Emily Dickinson) Dear March, come in! How glad I am! I looked for you before. Put down your hat- You must have walked- How out of breath you are! And the rest? Did you leave Nature well? And the rest? Did you leave Nature well? Oh, March, come right upstairs with me, I have so much to tell.
3월 3월님이시군요, 어서 들어오세요! 오셔서 얼마나 기쁜지요! 일전에 한참 찾았거든요. 모자는 내려놓으시지요. 아마 걸어오셨나 보군요. 그렇게 숨이 차신 걸 보니. 그래서 3월님, 잘 지내셨나요? 다른 분들은요? ‘자연’은 잘 두고 오셨어요? 아, 3월님, 바로 저랑 이층으로 가요. 말씀드릴 게 얼마나 많은지요. |
* out of breath: 숨이 가쁜,찬 *I have much to do ~: ~할게 많다 |
와~~그토록 기다리던 3월이 왔네요. 3월이 기원전에는 한 해의 시작이었던 때도 있었다죠. 3월은 봄이 시작되는 달, 학교가 개학을 하는 달이죠. 남쪽으로부터 꽃망울 소식이 전해지는 달이기도 하구요. 3월은 또 한편의 시와 같은 계절이 아닐까요. 이렇게 생각하니까 그 시가 절정을 이룰 4,5월이 벌써 그리워지네요. 하지만 정치판이 계속 3, 4월의 이미지를 흐려놓을까봐 못내 걱정입니다. 그래도 3월의 대지가 내뿜는 희망과 에너지를 이기지는 못할 거예요. 3월 한 달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가득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이 시는 고 장영희 교수님의 번역시집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에서 인용한 시입니다. 생전에 인용허락을 받아두었던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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