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자유 의지를 침해하지 않기 위해 악을 허락하신다
하느님은 죄악에 연루되지 않지만 어쨌든 인간의 자유 의지를 침해하지 않기 위해 그것을 허락하시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우리를 죽이거나 재산을 훔치는 사람에게 하느님이 협력하시는 것처럼 여겨지는 경우, 그분은 분명 우리가 남용함으로써 영혼을 황폐하게 하는 건강이나 재산을 거두어가려는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결코 강도나 살인자가 죄를 지음으로써 우리에게서 그런 것들을 빼앗기를 바라지는 않으신다. 이것은 결코 하느님의 계획이 아니며 인간의 악의일 뿐이다. -<당신의 잔 속에 담긴 희망>에서♣ “하느님은 죄악에 연루되지 않지만 어쨌든 인간의 자유 의지를 침해하지 않기 위해 그것을 허락하시는 것은 사실이다.” (생 쥐르- 라 콜롱비에르)는 것은 절대적 의미를 가집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모습과 같은 인간을 만들었으며 당신의 모습을 닮은 핵심은 ‘자유 의지’인데 인간에게 그것을 주어야만 하느님의 모습을 닮기에 어쩔 수 없이 주어 버렸습니다. 죄를 범할 줄 알면서도 주시고, 한 번 주신 것은 절대로 침해하지 않으셔야 하느님이십니다. 인류의 타락을 하느님께서 보시고 후회하시면서 노아의 홍수가 발생한다는(창세 6,5-8) 것은 의인화 화법입니다. 하느님은 완전한 분이시기에 당신이 하신 일을 후회하면 하느님이 아닙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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