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믿음에 따라 역사하신다
하느님은 우리가 멋진 승리의 삶을 살기를 바라시지 근근히 살아가기를 바라시진 않는다. 언젠가 한 남자가 내게 말했다. "하느님이 때가 되면 알아서 복을 주시겠죠. 하느님은 높으신 분이잖아요? 그런 분에게 감히 이러쿵저러쿵 조를 수 있겠습니까? 그저 하느님이 주시는 대로 받고 살래요." 불행히도, 이는 하느님의 방법과 정반대다. 하느님은 믿음에 따라 역사하신다. 먼저 믿어야 받을 수 있다. 하느님이 움직이실 때까지 기다려 왔다면 헛수고한 셈이다. 하느님이 우리가 먼저 믿음의 크기를 더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마음에 충분한 그릇을 마련한 후에야 하느님의 초자연적인 복이 찾아온다. -믿는 대로 된다, <긍정의 힘>에서
♣ 우리는 우리의 삶 안에 안주하여 기대 수준을 낮게 잡고 삽니다.
그러나 초월자이신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이 신앙의 목표이기에
에고(ego)에 갇힌 자아를 끊임없이 초월하려는 의지가 신앙이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신앙생활의 여정입니다.
에고이즘의 껍질을 깨뜨리고 위타적인(爲他的, 타인 중심) 자아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타인을 위한 존재로
하느님께 자신의 온 생애를 희생 제물로 봉헌하셨듯이
우리도 그리스도처럼 이웃을 먼저 배려하고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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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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