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우주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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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원주민의 지도자 롤링 썬더가 “마음 속에서 모든 오염이 시작된다.”라고 한 것은 정신을 맑게 해주는 영적 훈련에 임하라는 권고였다. 마음은 우주를 품을 수 있다. 사고가 표현된 것이 물질이다. 언젠가 나는 매사추세츠의 도로에서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힌 어떤 전자회사의 광고판을 보았다. “진실한 꿈은 실현될 수 있습니다.” 간디의 뼈아픈 일침에서도 우리는 같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사랑스러운 세계를 원하거든 네 적을 포함해 모든 것을 사랑하도록 하라.” 우주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주는 끊임없이 진행하는 창조이자 진보를 위한 공동작업이다. 여기에 흥미로운 역설이 있다. 우리는 우주를 만들지만 그 결과는 우연히 산출되는 것이 아니다. 비록 우주가 결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거기에는 목적이 있다. 우리에게는 선택할 자유가 있지만 우리는 의도된 대로 짜여진 거대한 문양의 일부이다. 마틴 부버의 말을 살펴보자. "운명과 자유는 서로를 기약해준다. 자유를 실현시킨 자만이 운명과 조우할 수 있다. 자유로운 인간은 자유의 반대 이미지인 운명과 조우한다. 자유와 운명이 만나 서로 의미를 만드는 것은 인간의 한계가 아니라 완성이다." 또한 그는 “사랑은 우주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이 우주는 사랑스럽고 풍족한 우주다. 우주 안에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고, 이에 필요한 경험을 얻으려면 불가피하게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불교에서 말할 듯 삶은 고통스럽다. 하지만 반대로 삶은 즐거운 것이기도 하다. 고통과 즐거움은 지나간다. 지나가지 않는 것(이것이 우주가 선사한 궁극적인 선물인 사랑이다)은 삶 자체이다. 삶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다. -존 브룸필드 지음 “지식의 다른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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