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고 싶은 글

익숙함에 대하여

이산저산구름 2018. 9. 3. 08:00


 



숙함에 대하여

 

우리는 종종 익숙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늘 우리 곁에 영원히 있을 거라

고 착각하기 때문이겠지요.

 

그 자리에 있는 걸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다 보니,

때로는 함부로 대하거나

무시하기도 합니다.

 

내가 편안하고 자유롭게

웃을 수 있는 이유가

다 그 익숙한 것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이라는 걸

까마득히 모릅니다.

 

다 자기가 잘나서

그런 줄 압니다.

 

- 김이율, 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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