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맘

복부 비만 줄이기

이산저산구름 2018. 3. 8. 08:41
복부 비만 줄이기
 
 
베트남에 3년간 파견 나가 있을 때는 날씨가 무덥고 채식 위주의 메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고 땀도 많이 흘리다 보니 복부 비만이 올 기회가 없었다. 부족한 것 같이 보였지만 이제 생각하니 그때가 건강에는 가장 좋은 습관이어서 항상 정상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나라에 와서 포식하고 운동도 제대로 안 하고 식사 후에 낮잠을 자고 하다 보니 갑자기 복부가 비만해진 것이다. 
 
이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설날을 맞이하여 좀 더 새롭게 마음을 다짐했다. 이 글을 쓰면서 2월 16일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를 재었더니 엉덩이둘레가 97cm(37인치)이고 허리둘레가 88cm(34인치)이다. 허리둘레는 베트남에 있을 때보다 5개월 만에 2인치(5.1cm)가 늘어났다. 나에게 맞는 채식 위주의 식사 조절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허리둘레가 엉덩이둘레의 85%가 넘으면 복부 비만이라는 것이다. 복부 지방은 피하 지방과 내장 지방으로 구분하는데 피하 지방은 피부 이하의 지방으로 팔, 엉덩이, 허벅지의 지방 상태를 말한다. 복부 지방의 경우 피하 지방보다 내장 지방의 양이 많아 건강에 장애요소가 되므로 운동과 식이조절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보통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90~92cm(35~36인치)부터 여자의 경우 80~82cm(31~32인치)부터 비만 관련 질환들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이다.
 
나의 엉덩이둘레 대비 허리둘레가 91%이다. 85%가 넘었기 때문에 복부 비만 층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6% 정도를 줄여야만 복부 비만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엉덩이둘레의 85%가 되려면 허리둘레가 현재 88cm에서 82cm까지 6cm 정도 줄여야 한다. 이제 규칙대로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고 낮잠을 피해서 적절한 운동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부가 더 비대하기 전에 모든 것을 적절히 관리해야 하겠다고 다짐해본다.
 
 
복부 비만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하여 지인의 소개로 인터넷에서 ‘건강 365’를 클릭했더니 복부 비만(뱃살)을 빼기 위한 10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 자신이 지켜야 할 중요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① 매일 같이 유산소운동(걷기, 조깅, 수영 등)을 하루 40분 이상을 한다.
② 하루에 세 번, 규칙적으로 식사를 한다.
③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더보기]
 

<시니어리포터 홍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