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가 담긴 책-'사람을 살리는 약초' |
숲 해설 공부와 관련하여 식물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약초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집에는 약초와 관련된 마땅한 책이 없어서 고척 도서관에 갔다. 식물에 관련된 책을 열람 중에 조경남 삼육대학교 약초학과 교수의 “사람을 살리는 약초”라는 책을 접하게 됐다. 이 책은 약초로 100세 건강 비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삶의 지혜가 담긴 책으로 손색이 없다. 조경남 교수는 이 책 외에도 “질병이 치유되는 약초” “만병의 근원을 다스리는 자유치유” “비움과 채움 다이어트” 등 약초와 건강에 관한 많은 책을 저술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진은 조경남 교수의 “사람을 살리는 약초”라는 책표지이다.
책 분량은 623쪽으로 약초 재배에서 이용하기까지 약초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했다. 제1장과 제2장으로 나누어졌다. 제1장에는 약초 이해하기로 약초 채취 시기와 약초 복용 방법 등 9가지 사항을 정리하였으며 제2장에는 사람을 살리는 약초로 남성에게 좋은 약초, 여성에게 좋은 약초, 눈에 좋은 약초 등 14가지 사항을 구분하여 자세하게 정리하였다. 14가지 사항 중에는 사람을 살리는 약초로써 96가지 약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사진은 제1장 약초 이해하기 9가지 사항의 목차이다. 제1장 중에서도 내가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다섯 번째 소개하는 약초 복용법이다. 약초 복용하는 방법은 질병 종류와 경중, 나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통적으로 약초를 달여서 탕(湯)으로 복용하는 방법이 있고 분말 또는 환을 만들어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약초의 6가지 복용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달여서 먹는 방법이다. 달일 때 넣는 물 양은 최소한 약초가 잠기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 약초를 달일 때는 강한 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달일 때 용기는 사기그릇이나 유리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달이는 시간은 약초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땀을 나게 하는 감기약이나 변비에 사용하는 약은 30~60분 달이고 그 외의 치료 약은 1~2시간 달이고 보약은 2~3시간 정도 달이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가루나 환을 만들어서 먹는 방법이다. 약초를 가루나 환을 만들면 휴대가 간편하고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다. 보통 환의 크기는 우황청심환처럼 4g 정도의 크기로 만드는 것이 있고 녹두 크기로 아주 작게 만들어 한번에 50~100개씩 먹기도 한다...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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