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고 싶은 시

그대는 한 송이 꽃과 같이

이산저산구름 2017. 7. 19. 11:47


 

 

 

그대는 한 송이 꽃과 같이

 

그대는 한 송이 꽃과 같이

그리도 예쁘고

귀엽고 깨끗합니다.

 

그대를 보고 있으면

서러움은

나의 가슴속까지 스며든답니다.

 

하느님이 그대를

언제나 이대로

맑고 귀엽도록

지켜주시길

그대의 머리 위에 두 손을 얹고

나는 빌고만

싶어진답니다.

 

- H. 하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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