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한겨레 테마여행 - 인도문화예술기행

이산저산구름 2015. 11. 17. 11:03

한겨레 테마여행

인도문화예술기행

 

 

  자기의 삶을 진정으로 신기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여행은 남의 삶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신기하게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우리가 거기에서 무엇을 보았던 간에 어떤 느낌이 있었다면, 그것은 원래 내 안에 있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도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내 안의 것들을 일깨워 줍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아직도 고대의 삶이 원형으로 남아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과학문명이 극도로 발전한 시대에 신화를 종교로 믿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인도는 지금도 여전히 고대의 신화를 생활의 규범으로 받아들이며 종교로 믿고 있습니다. 신화는 고대의 우주관을 나타내는 상징체계입니다. 그것이 상징인 이유는 말로 다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도문화가 가지고 있는 그런 상징체계들은 33천의 신들이라는 어마어마한 신화로 아직도 인도인들의 삶에 베여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인도를 여행한다는 것은 이러한 살아있는 신화와 만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신화는 어쩌면 낯 선 것일 수 있지만 그 형상이 아닌 의미로 보자면 이미 우리 내부에 있는 그림들일 것입니다.

 

  인도가 많은 세계인들에게 그렇게 낯설고, 동시에 그렇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은 이러한 이유입니다. 우리는 그래서 또 인도를 찾고, 인도 따위는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인도를 경험해야 얻어지는 결론입니다. 이번 여행이 그런 결론에 대한 이야기로 풍성했으면 합니다.

 

 

 

 한겨레와 함께 인도문화예술기행 즐기기

  시인, 건축평론가인 함성호 선생님 동행으로 인도 문화, 문학, 건축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여행.

  헐리우드 영화와 비교할 수 없는 인도인들이 사랑하는 

    인도영화 볼리우드를 현지에서 관람

  요가의 나라 인도, 바라나시에서 요가와 명상 체험

 

 

 

 

 

1. 여행개요

 여행기간

 20151229() ~ 16() [79]

 모집인원

 20명 이상 출발

 여행경비

 380만원 한겨레 주주·독자 특별 할인가: 360만원

 *본 프로그램은 개인적인 경비를 제외한 교통비(왕복항공료, 열차탑승1, 국내선2), 

  전 일정 호텔(21), 식사, 입장료, 기사 및 가이드 팁 등 일체 비용을 포함합니다.

 상담전화

  02-737-7053 (협력사: 스페셜투어)

 





2. 동행인 소개



 

 함성호 (시인 및 건축평론가)



 1990<문학과 사회>여름호에 시를 발표. 1991<공간>건축평론신인상. 시집으로 <567천만년의 고독>, <성타즈마할>, <너무 아름다운 병>, <키르티무카>가 있으며, 티베트 기행산문집 <허무의 기록>, 만화비평집 <만화당 인생>, 건축평론집 <건축의 스트레스>, <당신을 위해 지은 집>, <철학으로 읽는 옛집>, <반하는 건축>, <아무것도 하지않는 즐거움>을 썼다. 현재 건축실험집단 <EON>대표.

 

 

    


3. 주요 일정  

 1229()

 인천공항 출발, 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도착

 1230(

31()

 [델리] 간디기념관 라지가트 및 연꽃 사원이라 불리는 바하이 사원 방문

 [자이푸르] 자이싱 2세가 지은 궁전 시티팰리스, 천문대 잔타르 만타르,

                   암베르성(JEEP 차 등반) 답사.

 11(

2()

 [아그라]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 타지마할 답사. 아그라에서 볼리우드 영화 감상. [오르차] 제항기르마할 답사

 13()

4()

 [카주라호] 세계문화유산인 카주라호 서쪽, 동쪽 사원군 답사

 [바라나시] 갠지스강에서 힌두교 제사의식 아르띠 푸자 관람 및 요가체험

                   (호흡법, 명상, 스트레칭 등의 프로그램/2시간 이내). 

 [사르나트] 불교 4대 성지인 부처님 초전법륜지 사르나트 녹야원.

 15()

 [델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슬람 승전탑 꾸뜹미나르 및 

             무굴제국의 성 랄 킬라 답사. 델리 공항 출발.

 16()

  인천공항 도착

*상기 일정은 현지 사정 및 항공사 사정으로 인하여 변동될 수 있습니다.

 

 


 


 

4. 세부일정 보기

 







5. 여행지소개

 1) 델리

사진: 왕의 길이라 불리는 인도 뉴델리의 라지파트(Raj paht)

 

  델리(Delhi, 힌디어: दिल्ली, 펀자브어: ਦਿੱਲੀ, 우르두어: دہلی/دلّی)는 인도 북부의 대도시권이자 인도의 상업·공업·정치 중심지의 하나이다. 델리 수도권을 구성하고, 뉴델리와 올드델리로 나눌 수 있다. 뉴델리 안에는 뉴델리 행정구가 있고, 수도가 위치해 있다. 옛날에 올드 델리는 마을이었지만, 영국 식민지 시대 때 새로운 수도로 뉴델리가 건설되었다. 영국의 설계와 건설에 의한 신도시 부분을 뉴델리라고 부르고, 예부터 있는 도시를 올드 델리라고 부르고 있다. 2001년 인도 인구 조사 결과 델리의 인구는 13,782,976명이고, 2010년 현재 델리를 중심으로 한 광역 도시권(수도권)에만 약 157,000.000명이 살고 있다. 

 *뉴델리

  뉴델리(영어: New Delhi, 힌디어: नई दिल्ली)는 인도의 수도이고, 델리 수도권에 속하는 도시이다. 1911년 인도의 새 수도로 정해진 후 20년간에 걸쳐 완성된 계획도시로 넓은 도로망이 펼쳐진 정치의 중심지이다. 야무나 강 우안, 델리의 남부에 위치해 있다. 1951년과 1982년 아시안 게임의 개최지이기도 하다.


-라즈가트

  인도의 국부 간디의 유해를 화장한 곳으로 간디를 따르는 국민의 묘소처럼 가며져 있어 매년 천만 명이 찾는다. 푸른 잔디밭 한가운데 검은 대리석의 네모난 대좌가 있는데 1948년 마하트마 간디가 암살당한 후 화장된 지점을 표시한 것이며 항상 참배객들의 꽃으로 가득하다. 중앙에는 검은색 대리석에 그 중앙에는 간디가 남긴 마지막말이라는 '헤이 람(오 신이여!)'가 새겨져 있다. 그 앞에는 향을 놓을 수 있는 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라즈가트 건너편에는 간디기념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간디기념관

  간디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간디기념관은 간디에 관한 자료, 유품, 사진, 도서가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는 네루 집안의 3(네루, 산자이 간디, 인드라 간디)의 화장터인 샨티바나가 있으며 더 북쪽으로는 제 2대 수상의 화장터인 비자이가트가 있다.


 

 

-바하이 사원

  인도 뉴델리 바하이 사원. 일명 연꽃 사원으로 불리며, 모든 종교를 아울러 타종교에서 배타적이지 않은 사원이다. 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바하이 사원을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외관을 따서 연꽃사원(Lotus Temple)으로 부르고 있으며, 40미터 이상의 높이를 가지고 있다. 현대 인도의 타지마할이라고 부른다.



- 인도문

  인도문은 인도 델리의 기념물이다. 파리의 개선문을 바탕으로 에드윈 루티언스에 의해 설계된 문 모양의 기념비로, 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영국령 인도 제국의 군인 약 85천명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높이 42m의 아치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인도 병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꾸뜹미나르

  세계문화유산인 이슬람의 승전탑이다. ‘꾸뜹 읏 딘 에이백왕이 건물을 세운 탑(미나르)란 뜻으로 꾸뜹미나르라 한다. 술탄 왕국의 첫 군주인 꾸뜹 웃 딘 에이백1199년 힌두교와 불교의 사원을 부수고 이곳에 높이72.5m, 지름이 14.3m 379계단을 지닌 5층 규모의 승전 기념탑을 지었다. 1층은 힌두양식, 2~5층은 이슬람 양식으로 지어졌다.


 

-랄 킬라

  무굴제국시대(1639 ~ 1648)에 건립되었으며, 빨간 사암으로 건축된 성벽이 인상적이며 붉은 요새라고도 한다. 정문인 라호르문과 남쪽에 있는 델리문이 있으며, 정원 안쪽에는 흰 대리석 궁정인 디와니암이 있고, 더 안쪽으로는 궁전 디와나카스, 예배소인 모티마스지드 등이 있다. 또한 오른쪽에 위치한 박물관에는 무굴제국 시대의 회화와 무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2) 자이푸르

  자이푸르(जयपुर)는 인도 라자스탄 주의 주도로서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이 정비된 상공업 중심지이다. 18세기에 건설된 사각형의 계획도시로 거리 전체가 분홍색이라분홍 도시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다. 1728년에 암베르의 통치자인 자이 싱 2세에 의해 건설되기 시작하였는데, 자이푸르는 자이왕의 성이란 뜻이다.

  자이푸르는 인도 최초의 계획도시이며, 벵갈제국의 총명한 건축가 비다드하르 바타챠르야가 이 도시를 설계했다. 자이푸르는 직선 방사형의 거리와 길과 도로, 가옥과 주요 도로 양편으로 늘어선 일직선의 가게가 9각의 도시 구역으로 정비되도록 격자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 이 도시는 성벽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 밖 정글의 맹수와 외국군대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7개의 대문을 가진 성벽으로 둘러쌓여 있다. 2003년 현재 인구는 약 270만 명 정도이다. 북서쪽에 유령도시인 반가라가 있다.

 

-시티팰리스

  찬드라 마할(Chandra Mahal)은 달의 궁전이라고도 하며 시티팰리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은 현재 왕족의 공식 거주지이다. 시내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자이싱 2세가 지었다 한다. 왕족이 아직까지 이곳에서 거주한다. 일반에게 공개되는 마하라자 사와이 만 싱박물관은 외곽과 1층을 개조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 박물관은 희귀한 필사본과 무굴과 라자스탄의 미니어처, 무굴의 카펫, 의류, 직물, 무기, 왕족의 소지품 등 광범위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잔타르 만타르

  자이싱 2세는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심지어 자신이 직접 설계하여 천문학 관측소를 자이푸르와 델리, 바라나시 등의 장소에 직접 만들었다. 자이푸르 관측소는 아직도 건재하며, 16개의 관측 장비를 가지고 있다. 꼭대기에 있는 작은 돔 모양의 전망대는 달과 별의 식, 계절풍이 오는 것 등을 관측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1901년 완전 복구가 이루어졌고, 1948년 잔타르 만타르는 인도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암베르성

  암베르성은 자이푸르 외곽지역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언덕위에 자리 잡고 있다. 1600년에 마하 라자 만 싱에 의해 세워졌으며, 현재의 모습은 스와이 자이 싱에 의해서 18세기에 완성되었다. 이 성은 붉은 사암과 흰 대리석을 사용하여 힌두와 이슬람 건축양식이 잘 조화되어 있는 건축물이다. 이 성채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거울궁전이라고 불리는 세쉬 마할(Sesh Mahal)이다. 이 궁전에는 자체적으로 성벽을 쌓고 테라스와 정자들을 갖추고 있다. 무굴이 만든 딜라람 가든이나 모한바리 정원과 같은 정원도 구경거리이다. 우아한 품위를 풍기는 실라 마다 은 궁궐 내에 있다.

 

 

3) 아그라

  아그라는 인도북부 야무나 강변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우타르프라데시 주 서부에 있다. 1526년부터 1658년까지 무굴 제국의 수도로 발달했는데, 당시 건설된 타지마할, 아그라 성 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무굴제국은 1558년 수도를 델리에서 아그라로 옮겼다. 이후 1564년부터 10년에 걸쳐 막대한 예산으로 아그라성을 건축하였는데, 샤 자한 왕 때 지금의 모습이 갖추어졌다. 무굴제국이 1658년 수도를 다시 델리로 옮길 때까지 약 100년간 수도로서 북부 인도를 다스리는 터전이 되었다. 영국 동인도 회사의 지배를 받을 때도 주변 지구의 행정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다 하였으며, 오늘날도 지방행정부의 청사가 아그라에 있다.

 

-타지마할

  1983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이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 다운 사원 중의 하나이다. 1648년에 만들어져 현재는 우타르 프라데시 주 아그라 교외 아그라성에서 동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타지마할(Tajmahal)이란 '마할의 왕관이라는 뜻을 갖는다. 무굴제국 황제 샤 자한은 그의 사랑하는 왕비 뭄타즈 마할을 위하여 1631년부터 타지마할을 짓기 시작해서 1653년에 완공했다. 사원은 좌우 대칭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는데, 높이 5.5m, 종횡 94m의 기단상의 중앙에는 높이 58m의 사당, 사우에는 높이 42m의 첨탑이 세워져있다. 타지마할 내부에는 각종 보물과 미술, 공예품들이 있다.


 

-아그라성

  1565년 무굴제국 제3대 악바르 대제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그 이후 자한길, 샤 자한에 의해 보강되어 증축되었다.아그라 성의 성벽은 약 2km에 달하는데, 야무나 강을 따라 붉은 빛의 사암으로 만들어졌다. 아그라성은 전쟁을 대비하기 위하여 이중으로 이루어진 성벽에 둘러싸여 있다. 그러나 그 내부의 궁전은 너무나도 화려해 벽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띈다. 아그라성에서는 멀리 타지마할이 보인다. 샤 쟈한는 만년에 자식에 의해 이 성에 유폐가 되어서 매일 아내의 묘를 바라보며 생활했다고 한다.

 

 

4) 오르차

숨어 있는 곳이란 뜻을 가진 마을로 인도 중부 마드야 프라데쉬주에 있다. 1531년 라지푸트왕조의 수도로 건설되었다. 이곳은 16, 17세기에 세워진 왕궁, 정교한 첨탑이 딸린 사원이 유명한 곳이다.

 

-제항기르 마할

  이곳은 왕이었던 비르 씽 쥬 데오가 17세기에 제항기르 황제가 오르차에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 제항기르 마할은 영원한 부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항기르 황제가 누렸을 호사와 그 왕국의 장대함을 몸소 느낄 수 있다.

 

 

5) 카주라호

  카주라호(영어: Khajuraho, 힌디어: खजुराहो)는 인도 마디아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마을로, 뉴델리에서 남동쪽으로 6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중세 힌두교와 자이나교 사원들이 들어서 있으며 성적인 내용을 묘사한 조각이 특징이다. 탄트라라고 불리우는 에로틱하고 환상적인 조각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인도 예술의 절정을 말해주기도 한다. 이는 1986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서쪽 사원군

  카주라호의 사원군은 지리적 특성에 의해 서쪽 사원군, 동쪽 사원군, 그리고 남쪽 사원군으로 세 그룹으로 분류된다. 서쪽사원군은 확실히 가장 크고 카주라호 사원의 특징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곳이다.85개의 사원 중 14세기 이슬람교도에 의해 파괴되어 현재 22개만 남아있으며, 남아있는 22개의 사원 중에서 14개가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이곳의 사원들은 완벽한 대칭을 이루며 40m 하늘 높이 치솟아 있는 깐다리야 마하데브(Kandariya Mahadev) 사원, 비슈누의 3번째 화신인 멧돼지를 모셔놓은 락슈미와 바하라 사원, 시바신을 상징하는 남성의 성기 모양의 조각인 링가를 모셔놓은 메딴게스와라 사원(Matangeswara Temple), 빠르바띠를 모셔놓은 데비 자가담바 사원(Devi Jagadambe Temple), 태양신인 수르야를 모셔놓은 치뜨라굽따 사원(Chitragupta temple), 시바를 모시고 있는 비슈나와트 사원(Vishwanath Temple) 등이 있다.


 

-동쪽 사원군

  동쪽 사원군은 카주라호 마을 가까이에 있는데, 힌두교와 자이나교가 혼합된 사원이 많다. 가장 큰 사원 자이나교 사원은 빠르와나쓰 사원(Parswanath)이며, 북쪽 외벽 위의 정교한 조각물들이 이 사원을 돋보이게 한다. 이 조각품들의 주요 테마는 무한한 일상생활이며, 영원에 관한 것들이다.

 그 외에도 자이나교 사원으로 지금은 허물어져 가는 간타이 사원(Ghantai Temple)과 빠르와나쓰 사원의 북쪽으로 아담한 크기의 아딘나타 사원(Adinatha Temple)이 있다. 이 동쪽 사원군에서 힌두교 사원으로는 브라마(Brahma), 외벽에 천상의 선녀인 압사라가 두 줄로 늘어서 있는 조각이 있는 바마나(Vamana) 그리고 자바리(Javari) 사원이 있다.

 

 

6) 바라나시

  바라나시(산스크리트어: वाराणसी Varanasi)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힌두교의 성지이다. 이곳은 기원전부터 산스크리트로 알려진 고도이며, 후에 바라나스 또는 네나레스 등으로 불리웠다. 바라나시를 흐르는 갠지스 강은 힌두교도에게 성스러운 젖줄로, 가트에는 강에 몸을 담그고 그 물을 마시기 위해 모여든 신도들로 북적거린다. 강가에서 화장을 하는 모습은 바라나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인구는 약 116만 명(2004)이다.

 바라나시는 버나러스 힌두대학의 고향이며 거주자들은 주로 카시카 보즈푸리어를 주로 사용하는데 그것은 힌두어에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다. 사람들은 자주 바라나시를 사원의 도시, 인도의 종교 및 문화의 수도로 언급한다. 수많은 유명한 인도 철학자, 시인, 작가, 음악가가 바라나시에 거주하였거나 거주하고 있다.

 

 

-갠지스강

  갠지스강(힌두어: Ganga)은 중국, 인도, 네팔과 방글라데시 등 4개국에 거쳐 무려 2,510 km에 이르는 거대한 강이다. 힌두교는 갠지스강을 가장 신성한 강으로 여기고 있다. 히말라야 신의 딸인 여신 강가(Ganga)의 이름을 따서 강의 이름이 붙여졌다. 

  갠지스강 유역은 매우 기름지고, 5만 명 이상의 도시가 100여개 도시에 이를 정도로 세계에서 매우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다. 갠지스강 유역의 민족들은 그 기원이 서로 얽혀 있다. 갠지스강의 서부과 중앙 지역은 투르크족, 몽골족, 아프가니스탄, 페르시아인, 아랍인 등이 원 아리아인들과 섞여 있고, 벵갈지역인 강의 남부와 강의 동부는 티벳, 버마인과 고산민족 등으로부터 혼재된 기원을 보여준다.

 

 

-아르띠 푸자

  아르띠 푸자는 힌두교의 종교의식이다. 힌두교의 신 중 시바 신에게 바치는 제사이다. 종교는 카스트의 최상층 브라만(승려)이 진행한다. 아르띠 푸자가 펼쳐지는 돌계단 가트는 가트 중에서도 가장 큰 길과 맞닿은 다샤스와메드 가트에서 매일 밤 열린다. 아르띠 푸자는 인도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7) 사르나트

  사르나트(Sarnath, Sarnātha)는 인도의 지명인데, 녹야원(鹿野園)으로도 불린다. 바라나시의 북방 약 10 km에 위치해 있다. 불교 전통에 따르면, 고타마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후, 자신과 함께 고행했던 다섯 수행자들에게 처음으로 설법("초전법륜")을 한 땅이며 불교의 4대성지 중 하나이다. 발굴 결과 아소카왕(기원전 3세기 중엽)경부터 12세기까지의 유적과 다수의 조각이 출토되고, 다르마라지카탑과 근본정사를 중심으로, 굽타 시대에 가장 번성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동방에 현존하는 다메크탑은 높이 약 42m, 기부의 직경 약 28m로 굽타 시대의 귀중한 예이다. 출토품의 대부분은 유적의 남쪽에 있는 고고박물관에 수장되어 있다. 입구정면에 있는 아소카왕 석주의 사자상 주두는 같은 종류의 주두 주각 중 가장 장려하며 보존상태도 좋다. 4마리가 등을 마주 댄 사자도, 원형의 정판 측면에 부조된 동물도 세련된 기법으로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 편집 : 한겨레신문사 테마여행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