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은 폭력적 시험?
"Believing we can improve schooling with more tests is like believing you can make yourself
grow taller by measuring your height."
-Robert Schaeffer of FairTest
"Standardized tests equal standardized students"
- Amanda Parsons, at a protest of nearly 200 students
"I don't think there's any way to build a multiple-choice question that allows students to
show what they can do with what they know."
-Roger Farr, professor of Education at Indiana University
"더 많은 시험을 통해 학교 교육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믿는 것은, 키를 자주 잼으로써 키를 더
키울 수 있다고 믿는 것과 같다."
-페얼테스터(FairTest)의 Robert Schaeffer
"시험을 표준화시키는 것은 학생을 표준화시키는 것과 같다."
- 200여 명의 학생 시위에서 Amanda Parsons
"학생들이 아는 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증명할 수 있는 선택형 문제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인디애나 대학 교육학 교수 Roger Farr |
* Schooling: 학교 교육
* Standardize: 표준화하다
* Multiple-choice: 선택형
|
표준화된 시험,
이에 우린 너무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시험이 교육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에 대해서조차 무감각해져 있습니다.
표준화 시험은 인간 발달의 다양한 차이를 무시합니다.
표준화 시험은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내용을, 동일한 수준으로,
동일한 방법으로, 또 동일한 속도로 배우기를 강요하는 매우 폭력적인 시험입니다.
이런 표준화된 시험이 고부담(high-stake)일 때 그 폐해는 더 큽니다.
지금 한국의 수능시험이 표준화된 고부담 시험의 전형입니다.
어쩌면 지금 학교 폭력과 학교 부적응, 정신 건강의 악화를 부른
원초적인 이유도 표준화된 고부담 시험과 관련이 깊습니다.
그렇다고 표준화된 고부담 시험을 없앤다고 교육의 질이 향상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시험의 질과 활용방법에 따라 질 좋은 고부담 시험은
없어서는 안 될 필요악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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