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실

빈곤층과 부유층 자녀간의 격차를 줄이려면(braineducationsynaptic connectionpoverty)

이산저산구름 2012. 5. 25. 11:24

 

빈곤층과 부유층 자녀간의 격차를 줄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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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in cognitive brain development shows that formation of synaptic contacts in the
human cerebral cortex occurs between birth and age 10, and most of the brain gets built
within a few years after birth. Environment matters greatly in brain development. The
period of early childhood is critical to brain development, and those who have high-protein
diets and lots of sensory stimulation tend to have more synaptic connections. Brains that
do not receive enough protein and stimulation in their environments lose connections, and
some potential neural pathways are shut down. These facts help to explain what educators
have long observed: Children from impoverished environments, in which they do not receive
good nutrition and stimulating experiences, generally achieve at lower levels than children
from more enriching environments. 
출처: http://schoolmatch.com/articles/technos.htm


뇌 인지 발달에 관한 한 연구가 인간의 대뇌 피질의 시냅스 형성을 통한 세포간 연결은 태어나서
열 살까지 형성되고, 뇌의 대부분의 기능은 출생 후 몇 년 안에 갖추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두뇌발달에 환경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유아 단계가 두뇌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이때 고단백의 음식섭취와 감각적 자극을 많이 받은 아이들은 시냅스 연결성이 더욱 풍성했다.
반대로 자라나면서 충분한 단백질과 자극을 받지 못한 뇌는 시냅스 연결이 사라지고, 개발하면
잘 발달할 수 있었던 신경세포의 경로개발의 기회가 닫히는 현상을 보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교육자들이 오랫동안 교육 현장에서 목격해 온 ‘가난한 가정환경에서 충분한 영양섭취와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이 좀 더 풍부한 자극과 경험 속에서 자란
아이들에 비해 일반적으로 학업 성취도가 낮다’라는 현상에 대한 원인을 설명해 준다.

* cerebral: 뇌의
* cortex: (대뇌) 피질
* neural: 신경의
* 번역: 조수진 * 감수: 이찬승





어린이의 뇌에는 기회의 창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회의 창이 닫히기 전에 충분한 영양섭취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인지능력도 떨어지고 사회성, 감성마저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평생을 가난하게 살아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현 시카고대 교수이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제임스 해크만(James Heckman) 교수는 작년 뉴욕타임즈 기고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빈곤층 자녀와 부유층 자녀 간의 격차는 초등 2학년 이전에 좁히지 않으며 갈수록 더 벌어진다. 격차를 줄이기 위한 투자는 0세~5세 사이에 해야 한다.' 학력 결손이 이미 심하게 벌어진 중고생에 대한 투자가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한국의 현실에도 참고가 될 말입니다. 빈곤층의 경우, 예비 산모 때부터 양질의 다양한 지원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산모의 건강, 영양 그리고 관리가 유아의 건강에 결정적인 역할을 미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