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격차를 벌리는 요인들
Karl Alexander and colleagues from Johns Hopkins University conducted research that showed what was causing the achievement gap between socioeconomic groups. The study determined that the biggest factor was not student ability or teaching ability; rather, it was the difference in learning over the summer. Students from wealthy families learn when they are not in school, but students from lower socioeconomic levels do not. The conclusion of this study is that schools work, but for some students there just isn't enough school. - Brain-based teaching in the digital age.
칼 알렉산더와 존스 홉킨스 대학 출신의 동료들은 사회경제적 여건이 좋은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간의 학업성적 격차를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 연구했다. 그 연구에 의해 밝혀진 가장 큰 요인은 학생의 능력이나 교사의 교수능력이 아니라 여름동안의 학습에 따른 차이였다. 부유한 가정의 학생들에게 배움은 학교수업이 없을 때에도 이루어진다. 하지만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가정의 학생들은 그렇지 못하다. 이 연구의 결론은 학교가 제 기능을 하고 있긴 하지만 어떤 학생들에게는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
* conduct: 수행하다 * socioeconomic: 사회경제적인 |
빈곤층 학생과 부유층 학생의 학업성적 격차를 벌리는 요인은 매우 많습니다. 유전적인 요인부터 사회경제적인 요인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이미 3~5세 때 미래 가능성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지요. 오늘의 인용문을 한국적 상황에서 생각해 본다면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학업성적 격차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요? 그러나 한층 더 깊이 분석한다면 유아 때 부모의 사랑을 받으면서 화목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사회성, 감성, 인지능력의 발달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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