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생각이 날듯 말듯 하는 현상은 일어날까요?
The tip-of-the-tongue phenomenon provides one example of the importance of taking breaks. When the phenomenon occurs, we struggle to find a word but have the overwhelming feeling that we will retrieve it at any second. In reality, if we stop trying to think of the word and let our conscious brains rest, we have a better chance of retrieving the thought. Even though we are not actively trying to remember the word, the brain is able to keep working on the problem. Rather than taking a break, however, most people struggle to think of the word or phrase immediately. 출처: http://www.dana.org/news/cerebrum/detail.aspx?id=28896
설단현상은 잠깐 휴지의 기간을 갖는 것의 중요함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다. 이 현상이 발생하면, 우리는 단어를 생각해내기 위해 애쓰지만, 언제라도 생각 날 것만 같은 느낌만 강하게 들 뿐이다. 사실 그 단어를 생각해내려고 애쓰지 않고 뇌가 잠시 쉴 수 있게 내버려두면 그 말을 생각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진다. 우리가 기억해내려고 굳이 노력하지 않더라도 뇌 스스로가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계속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애쓰는 노력을 잠깐 쉬어주기보다 그 단어나 구를 즉각 생각해내려고 애를 쓴다. |
* tip-of-the-tongue: 설단현상 (말이 혀끝에서 뱅뱅 돌며 생각이 안 나는 현상.) * struggle: 투쟁하다, 몸부림치다 * overwhelming: 압도적인. 너무나도 강력한. 저항하기 힘든 * retrieve: 되찾아오다, 수습하다 * at any second: 언제라도 * in reality: 사실은, 실제로는 |
어떤 사람/사물의 이름을 아무리 애써 생각해 내려 해도 하지 못하다가 그런 노력을 잠시 접으면 갑자기 생각나는 경험을 우리는 자주 합니다.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이에 대한 설이 많습니다. 기억 연구 전문가는 그런 이름과 관련해서 신경세포 간의 연결이 약해졌거나 간섭이 일어났거나, 무엇이 중간을 가로막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또 애써 생각해 내려는 노력이 하나의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그런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면 오히려 회상의 여지가 넓어지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인간의 뇌는 복잡한 파일 캐비닛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ㄱ파일’에서 ‘김씨’를 모두 검색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지 않는 것은 분명합니다. 시각정보, 청각정보 모두 뇌의 다른 부위에서 각각 처리/저장되니까요. 하지만 회상을 할 때는 이를 동시에 불러옵니다. 그래서인지 ‘기억 메커니즘은 매우 복잡하고 혼란스럽다(Memory is a mess.)’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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