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실

빈곤층 아이들의 불리한 출발선(poverty)

이산저산구름 2011. 6. 22. 12:45

 

빈곤층 아이들의 불리한 출발선


Many children raised in poverty enter school a step
behind their well-off peers. The cognitive stimulation parents provide 
in the early childhood years is crucial, and as we have seen, 
poor children receive less of it than their well-off peers do.
These deficits have been linked to underdeveloped cognitive, social,
and emotional competence in later childhood and have been shown to be
increasingly important influences on vocabulary growth, IQ, and social skills. 
p.38 from Teaching with Poverty in Mind
		



빈곤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또래들에 비해 한 단계
뒤쳐진 상태서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다. 어릴 때 부모가 어린이에게 주는
인지적 자극은 매우 중요하다. 잘 알려져 있듯이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은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보다 부모로부터 받는 인지적 자극이 상대적으로 적다.
어린 시절의 이런 인지적 자극의 결손이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인지능력,
사회성, 감성 부족으로 이어진다. 또 이런 결손은 어휘력, 지능,
사회성 발달에 점점 더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생애에 걸쳐 겪게 되는 과정은 알면 알수록 암담합니다. 인지 발달의 지연, 사회성 감성 부족,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 일, 건강과 안전 등의 요인들이 강한 시너지를 내면서 상황을 더욱 빠르게 악화시킵니다. 이런 것들이 다시 부모, 교사, 또래들과의 관계 악화로 이어지지요.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이것이 소외와 무시로 이어지고 우울증, 학교 중단 고려 등까지 이르게 됩니다. 빈곤의 대물림은 물질의 부족보다 훨씬 더 무서운 요인들에 의해 일어납니다. 국가, 사회, 학교가 이제 무엇에 우선순위를 둬야 할지 분명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