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성인들은 균형 잡힌 삶, 유머감각, 연민과 관대한 마음의 소유자

이산저산구름 2007. 11. 15. 10:45
성인들은 균형 잡힌 삶, 유머감각, 연민과 관대한 마음의 소유자

성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고통과 시련을 겪어야 했다. 
성인들이 생각하는 행복이 사자 밥이 되거나 거친 옷을 입고 
고행하는 것이라면 그 길을 따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성인들이 평생 고통을 겪으며 비참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들은 균형 잡힌 삶을 살았고 유머감각을 지녔으며 연민과 관대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했다. 장애물과 어려움을 평온하고 자유롭게 
맞아들였으며 모든 것 안에서 기쁨을 찾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이러한 성인들의 성품을 존경하고 경이롭게 여기며 갈망했다.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 성인들> 중에서 

♣우리는 성인들 하면 우리와는 동떨어진 비범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중에는 우리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삶을 
사는 자가 있습니다. 아시시의 프란치스꼬 성인처럼 맨발의 탁발을 
할 만큼 가난을 실천한 성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성인이 된 것은 순교를 했거나 환시를 보았거나 
놀라운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성인이 된 것은 그들의 탁월한 
사랑과 선함으로써 하느님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일깨워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생명은 풍요로움으로 가득했습니다. 삶은 균형이 잡히고 
유머감각을 지녔고 연민과 관대함으로 가득 찬 마음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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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