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
자전거 힘껏 굴리며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벽길 허리 부둥켜 안은 체온이 느껴집니다.
아직 어둑한 그림자만 거니는 미명길 보이지 않는 먼 내일 같이 느껴집니다.
허나 갈림길이 나오더라도 언제까지 지금처럼 함께 달릴 수 있겠지요
아직 달려 갈 길은 끝없는 사막 같지만 부둥켜 안은 허리처럼 눈물도 기쁨도 꼭 끌어안으며 함께 폐달을 밟으면 좋겠습니다.
글 / 전현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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