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고 싶은 글

빛나는 말

이산저산구름 2018. 9. 27. 10:19
 

 

 

 

빛나는 말 

       

한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서

한 점 별빛으로 빛나는 말.

그 말만으로도 어떤 사람은 일생을

외롭지 않게 살 수가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비수처럼 다른 사람의 가슴속을 헤집는 말.

그 말로 인해 어떤 사람은 일생을 어둡고

암울하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 이정하의《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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