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고 싶은 글

내면과 외면

이산저산구름 2018. 6. 28. 08:23
내면과 외면

 

 


내면과 외면

 

속을 알 수 없으니

겉으로만 보아지고

 

겉이 외면하니

속이 원망한다

 

속은 그랬다

 

움직이려고

변화하려고

포옹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겉은 그렇지 않았다

 

내숭으로 치장하고

주는 것보단 받는 것으로

행복의 비중을 뒀다

 

겉으로 포장된 사람들

질보단 양이 좋은 사람들

 

외모에 비중을 두고

순박함을 잊고 사는 그들은

 

난 다르다

너무도 달라 말하지만

외면에 기울어가고

 

진실보단 거짓으로

보이는 것만 따라간다

 

내면이 아름다운 자

누구에게나 빛나니

나비가 꽃에 몰리고

 

겉으로 포장된 자

알맹이가 없으니

허하고 배고프다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처럼

외모로 판단하는 자

 

깊은사랑에 빠질 수 없다

 

멋진 사람은 쉽게

구별하기 어렵지만

 

마음으로 노래하고

겉과 속이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 김유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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