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고 싶은 글

살아가는 날의 희망

이산저산구름 2018. 6. 11. 08:59

 

 



살아가는 날의 희망

 

삶의 무게가 버거워지고

참기 어려운 것들이

나의 가슴을 누를 때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잠시 눈을 감고

그동안

아름다웠던 추억만 떠올리며

희망의 주문을 걸어 보세요.

 

고비를 넘고 또 넘어도

내가 헤쳐 나갈 수 있기에

시련이 다가오다가 사라져 간다.

 

그럴 때마다

늘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주문을 걸어 보세요.

 

햇살이 고운 하늘은

나의 가슴에서

구릿빛보다 더 고운 세상

무지개를 달아 보세요.

 

살아가고 싶고 희망이

늘 희망이

나를 위해 비출테니까요.

 

- 박영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