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최고 랍비가 말하는 '행복' |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하루는 스위스 알프스에 지어진 아름다운 통나무 오두막에서 느지막이 일어나 맞이하는 아침으로 시작될 것이다. 느긋하게 침대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몸을 긁적이며 하품을 하고 아침 식사가 차려진 테이블로 향한다. 코를 킁킁대며 냄새를 따라가면 신선한 버터를 듬뿍 바른 갓 구운 바게트 한 덩어리가 놓여 있다. 바삭한 빵을 살그머니 베어 먹고 하인이 가져온 갓 내린 이탈리아산 커피를 한 모금 음미한다. 창가로 걸어가면 계곡 아래에서 반짝이는 자그마한 옥색 호수가 눈을 즐겁게 해준다...' 하인리히 하이네의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하루’라는 단편 에세이는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로 하는 것은 아주 조촐하다. 시골의 작은 집... 그리고 내 적 일곱 명이 매달려 있는 나무가 있는 뜰이다"라는 그의 유명한 문구를 토대로 한다. 모든 사람이 그림처럼 꿈꾸는 '행복'을 시처럼 노래한 그의 글은 정녕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만이 누리는 소중한 시간을 묘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행복은 무엇일까. 모두 이렇게 꿈같은 낙원에서 귀족처럼 보내는 시간만이 행복일까. 그 행복을 누구나 얻을 순 없겠지만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 걸까...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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