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맘

무재칠시(無財七施)

이산저산구름 2017. 9. 1. 08:17


무전으로 남에게 베풀수 있는 일곱가지..


무재칠시(無財七施) 
 



어떤이가
부처님을 찾아 가 호소 하였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까닭 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것이 있어야 주지
무얼 준단 말씀 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사시(言辭施) :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 :


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따듯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 :


호의를 담은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身施) :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 준다거나
예의바른 공손한 태도로
남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상좌시(床座施) :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 하는 것이고, 
 


 



일곱째는~ 방사시(房舍施) :


사람을 방에 재워주는 보시로서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