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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제국은 스페인 정복당할 무렵 남미 최대의 대제국 이었다
1532년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이끄는 200명도 되지 않는 정복자에게 잉카제국은 붕괴 된다
우리는 꾸스코에서 새벽6시에 출발하여 올란타이탐보에 8시30분경 도착 다시 1시간30분정도 걸려 기차로 아구아스깔리엔떼에 도착했다 올란타이탐보에서 마추피추 까지는 100 킬로가 되지 않지만 험한 길이라 열차가 속력을 내지 못하므로 한시간반 정도 혹은 두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다.
125불!
책에 소개된 요금보다 2배정도 가격은 비싸져 있었다
벨기에는 “오줌싸게동상”으로, 페루는“ 마추피추”로 먹고산다 할 정도를 실감케 했다
체코의 드보르작이 처음 미국에 가서 기차가 덜컹거리는 느낌으로 작곡한“유모레스크”처럼 기차는 덜컹거리고 잉카의 은신처였던 마추피추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슴 졸이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셔틀버스로20분정도 마추피추도착
늙은 봉우리라는 마추피추를 한눈에 보기 위해서는 마추피추 뒤쪽에 솟아있는 젊은 봉우리라는 뜻을 가진 우와이나피추에 오르는 것이좋다는 내용을 책에서 읽고 나는 혼자 그곳으로 향했다 하루에 400명의 인원을 제한하고 있었으며 입구에서는 여권을제시하였고 시간 체크까지 하여 혹시 못돌아 오거나 추락사등의 사고에 대한 체크를 철저히 하였다
정상에 올라 구름에 휩싸인 마추피추와 우르밤바강을 바라보면서 감격할 수 밖에 없었고 가슴시린순간에 넋을 잃었다
하산하여 열심히 잉카의 흔적을 살피는데 그 정교함에 숨을 쉴수조차 없을 정도였다
늙은 봉우리 마추피추에 안개가 걷히자 태양신전으로 햇살이 강하게 쏟아져 들어온다. 저 아래 우루밤바의 어느 계곡에서 목동이 부는 소리인지 잉카의 피리 케나의 애잔한 음률이 울려 퍼지고 있다. 저 피리 소리를 따라 안데스의 장엄한 풍경을 뒤로 하고 커다란 독수리 한 마리가 등에 전설의 잉카를 태우고 곧 날라올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아무도, 아무도 없이 나 홀로 남았네.
초원의 외로운 꽃일뿌인 그녀와 그녀의 슬픈 그림자.
너무도 걱정스러워 입에서 *케나를 뗐네.
그녀의 목소리가 잘 들리도록.
너무 많이 울어 그녀 목소리가 쉬었네.
삶이 이럴 수가 있을까!
길은 모두 사라지고 나를 감싸주던 것들은 죽고 없네.
모든것이, 모든것이 사라졌네.
(채집,번역:호세 마리아 아르게다스)
케나...사람의 뼈로 만든 악기,
아주 옛날 안데스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그 뼈를 깎아 만든 케나를 연주했다고 한다.
거대한 안데스 산맥을 바라보며 산봉우리에
홀로 서서 케냐를 연주하는 인디오의 모습..
사내는 죽은 연인의 뼈에 입술과 손을 맞추어
마지막으로 그녀의 음성과 포옹한다.
싸늘히 식어버린 영혼을 그의 따스한 온기로 감싸며 영혼을 조심스레 안데스의바람에
자유로이 날려보낸다
인디오! 아니 잉카의 후예들인 good-bye boys의
Adios가 지금도 귓전을 때린다
Adios마추피추! 꾸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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