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말하는 친일파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정책을 지지하거나 적극적으로 협력한 사람을 말한다. 최근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사 명단을 공개했는데, 애국가를 만든 안익태, 유명 무용인이었던 최승희 등 1,680명이 포함되었다. 이로써 지난 2005년에 발표된 1차 명단의 3,090명과 합쳐 모두 4,776명으로 늘어 났다. 일제의 징병제를 옹호하는 곡을 만든 '선구자'의 작곡자 조두남, 친일문학작품을 쓴 '고향의 봄' 작사자 이원수 등 유명 문화계 인사는 물론, 정치계, 학계의 원로들도 포함되었다.
명단을 공개한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명단에 포함된 친일인사는 국권침탈과 식민통치, 침략전쟁에 협력해 신체적, 물리적, 정신적으로 민족에게 피해를 끼친 자로 정의되었다. 또한 주요 선정 기준으로는 얼마나 적극적으로 오랫동안 일제에 협력했는지를 주요 선정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특히 지식인과 문화예술인의 경우에는, 사회에 미친 영향력을 감안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었다고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측은 친일인명사전을 편찬하고 있는데, 발표된 명단에 대해 60일 동안 이의신청을 받은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어떤 대상에 대해 옹호하고, 협력한다는 의미로 영어에서는 접두어 'pro-'를 사용한다. 일본에 대한 친일의 경우도 pro-Japan이라 표현하고, 친미의 경우는 pro-US, 친북은 pro-North Korea 등으로 표현한다.
[예문 1] They disclosed the names of pro-Japan collaborators. 그들은 친일인사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예문 2] People are well aware of her pro-Japan policy. 사람들은 그녀의 친일 정책을 잘 알고 있다. 이에 반해, 대상에 대해 반대하거나 저항하는 경우에는 접두사 'anti-'를 사용한다.
[예문 1] She really revealed her anti-Japan sentiment with her statements. 그녀는 연설에서 그녀의 반일감정을 드러냈다.
[예문 2] The anti-US Latin American leaders issued a strong show of support for Bolivia. 반미 라틴 아메리카 지도자들은 볼리비아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