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꽃을 사랑한 여인, 천경자

이산저산구름 2008. 4. 8. 15:23
꽃을 사랑한 여인, 천경자   
 

년말이면  좋은선물이 온다

모 그룹에서  최고작가들의 작품만 엄선하여 카렌다를 만든다

매일 날짜와 요일을 보는것이 아니라  작품을 본다

올해는 천경자님이다

사진으로 담아봤는데 역시 광조절이 어렵다

 

(분위기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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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랑한 여인, 천경자

 

화가로서 천경자의 활동은  일본동경여자 미술전문학교를  졸업한 1940년부터 시작되었다

천경자는 꽃과 그림을 그렸지만 그의 작품의 주된 주인공은 여인인다.

여인들은 한결같이 아몬드 열매처럼 길고 커다란눈과  검은색또는  노란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이여인들의 모델은 딸이나 다른사람들이었다고 하지만 결국은 화가의 분신이라고 할수있다.

 

한편의 드라마같았던 일생을 통해 천경자는 화가로, 여성으로, 그리고 어머니로서 치열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아마 천경자자신은 감미롭고 화사한 색채와 농밀한 꽃향기를 느끼게하는  자신의 그림에서 표현하고자한것이 사실응 '정한(情恨)'이라고 한것같다.

 

1970년이후부터 천경자는 원시적인 낙원이나 현실도피적인 주제, 또는 세계풍물등을 주제로한 작품들응 주로 그렸다.  얼핏보기에는 코끼리,치타,사자같은 이국적인 동물도 등장하지만  올빼미,노루,사슴이나 창포,연꽃,모란과 같은 동양적인 꽃과 동물들도 등장한다.

 

우리는 그의 작품속에서 일본에서 배운 일본화뿐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채색화, 서양화를 종합한 천경자자신의 독자적인 환상의 세계를 만날수 있다. (글: 김영나 서울대교수)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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