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고 싶은 글

봄은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보내온 글)

이산저산구름 2008. 4. 1. 09:07

봄은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작가라면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각오로 글을 써야 한다.

이제 남아 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당신 영혼에 맡겨진 순간순간을 잘 활용하라.

영감(靈感)의 잔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마셔 비우도록 하라.

영감의 잔을 비우는 일에서 너무 지나치지 않을까 하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세월이 흐른 뒤 후회하게 될 것이다.
봄은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소로의 속삭임》중에서 -

 

* '주어진 시간'이 짧은 것은  
작가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닙니다.
봄이 그렇듯 우리의 삶 또한 영원히 계속되지 않습니다.
사랑할 시간, 감사할 시간은 더욱 빨리 지나갑니다.  
영감의 잔, 사랑의 잔에 담긴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마셔 비워야 후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