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고 싶은 글

침묵의 말

이산저산구름 2018. 12. 20. 10:02

 

 

 

침묵의 말

 

 

천 마디 말보다

무게가 있는 침묵

 

수많은 말들의 가득함 속에서

멈추어 서라

 

침묵으로 정지 그 자체가

말 되게 하라

 

침묵의 말

천 마디보다 무게가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 없는

침묵의 말

 

때로는 세상을 중지시키고

온 세상이 따르기도 한다

 

오늘은

침묵으로 말하라

 

- 소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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