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고 싶은 글

10분의 기적

이산저산구름 2018. 3. 22. 09:27
10분의 기적

 
방송으로 이동도서관이 왔다는 말을 듣고 읽을 만한 책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가서 책장을 둘러보는데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다. 꺼내서 보니 ‘10분의 기적’ 책표지에 게임 하나 하실래요, 정신과 의사 T 박사가 권하는 10분 게임이라 쓰여 있다. 정신과 박사가 제안하는 게임은 뭘까 하는 호기심이 책장을 넘겼다. 
 
소설과 칼럼을 쓰며 생활하던 키아라가 쓰던 칼럼을 상의 없이 다른 사람에게 넘기라는 국장. 그녀 곁을 떠나버린 남편. 일상이 무너져 버린 그녀는 곁에 있는 사람들을 괴롭혔고 상담하던 정신과 T 박사와 많은 상담에도 변해야 할 의욕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는 그녀. 진전이 없던 어느 날 T 박사가 게임을 제안한다. 
 
한 달 동안 하루에 10분씩 생전에 하지 않았던 일을 하는 게임. 게임을 시작하면 하루도 거르지 않아야 하고 게임에 집중하고 속이지 말라고 한다. 키아라는 더는 잃을 게 없는데 게임이나 해보자고 병원을 나온다. 그녀가 처음으로 한 것은 미용실을 하는 친구에게 10분 게임을 얘기해 주고 그 친구는 손톱과 발톱에 매니큐어를 발라준다. 그것을 시작으로 키아라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바이올린 팬케이크를 만들고 뒤로 걷기 등 자신이 안 해본 것을 하면서 그것을 일기로 써 내려가는 형식으로. 떠나버린 남편이 그립지만 만나서 대화를 하지만 다시 합하는 데는 동의를 안 하는 키아라...  [더보기]
 

<시니어리포터 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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