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고 싶은 글

단점을 감추려 하지 마라

이산저산구름 2017. 10. 23. 08:31

 

 

단점을 감추려 하지 마라

 

어떤 선배가 글을 지어와 내게 교정을 부탁했다.

내가 계속 거절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나 자신의 단점을 감추려고 하지는 않네.

차라리 이것으로 자네의 웃음거리가 되어

한 사람만의 웃음거리에 그칠 수 있다면 좋겠네.

그렇지만 만약 자네가 이것을 고쳐주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될 것이네.”

 

남에게 비판 듣는 것을 꺼리다가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는 것은

글의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한두 사람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 뤼신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