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주는 아동들에 대한 치명적 충격(childeducation)

 

어른들이 주는 아동들에 대한 치명적 충격

childeducation

                                    
School can have a devastating impact on the lives of students who are struggling with the
learning process. For example, teachers, psychologists, and guidance counselors sometimes
give students negative labels. They may tell parents that their children need remediation
or must be left back. Students are “subjected to fifteen thousand negative statements
during twelve years of schooling”. According to the Quest Foundation, students report a
lowering of self-esteem from a high of 80 percent who feel good about themselves in
kindergarten to only 12 percent who feel good about themselves six years later. These
struggling students have multiple problems: the initial obstacle that derailed the learning
process; powerful fears that inhibit learning; negative feelings about themselves;
negative labels; and relentless reprimanding, nagging, and punishments.

학교는 학습을 못 따라가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삶에 치명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 예로, 교사, 정신과 의사, 생활지도 카운슬러와 같은 사람들이 때론 학생들에게 부정적이 이름을 붙인다. 이들은 부모들에게 자녀가 보정교육 대상이고 다음 학년으로 진급을 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말도 한다. 통계에 의하면 아동이 초중고 12년을 다니는 동안 무려 15,000회나 부정적인 말을 듣는다고 한다. 퀘스트 재단에 의하면 유치원 때는 긍정적 자아상을 갖는 아동이 80%나 되지만, 6년 후에는 12%로 줄어든다고 한다. 학습을 못 따라가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문제가 복합적이다. 학습을 못 따라가는 것부터, 각종 두려움 - 이는 학습에 장애가 된다 - 또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남이 붙여준 부정적이 꼬리표, 심한 질책, 잔소리, 처벌 등이 바로 그것이다.

* devastating 파괴적인, 엄청난 손상을 가하는 * struggle with ~와 맞서 싸우다, ~을 해결하려고 애쓰다 * psychologist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 guidance counselor (학생들의) 생활 지도 카운슬러 * remediation 보충, 교정 * be subjected to 받다, 당하다 * inhibit 억제하다, 못하게 하다 * relentless (압력, 공격, 비판 등이) 가차없는, 사정없는 * reprimand 질책하다

학습부진아를 미국에서는 ‘students with learning differences’라고도 부르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는 방식이 다를 뿐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하죠. 
또, 잘하는 것의 종류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표현이기도 하구요. 
부정적인 꼬리표 대신 긍정적 멘트로 바꾸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문제의 악화는 어른이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