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여행

박형준 시인의 시 '홍시'를 강병인이 쓰다

이산저산구름 2012. 11. 28. 10:40

박형준
196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가구家具의 힘>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 시집 <나는 이제 소멸에 대해서 이야기하련다>1994, <빵 냄새를 풍기는 거울>1997, <물속까지 잎사귀가 피어 있다>2002, <춤>2005 등과, 산문집 <저녁의 무늬> 등을 펴냈다. 꿈과시문학상, 동서문학상, 현대시학작품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강병인
멋글씨 예술가. 호는 영묵永墨.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시킨 멋글씨캘리그래피를 통해 한글이 가진 글꼴의 예술성과 우리말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한글 디자인 영역을 한층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참이슬', '화요', '산사춘' 등의 상표, 영화 제목 <의형제>, 드라마 제목 <대왕 세종>, <엄마가 뿔났다>, <공주의 남자>, <천일의 약속> 등과 서울시 표어슬로건, 서울시 '동대문구', '중구' 상징물CI 등이 있으며, 숭례문 복원 공사 가림막에 사용했던 글씨도 그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