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

이성복 시인의 시 숲3 중에서 영묵 강병인의 글씨

이산저산구름 2012. 8. 29. 10:30

이성복
1952년 경남 상주 출생.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7년 <문학과 지성>을 통해 등단하였다. 시집으로는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남해 금산> 등이 있으며, 제2회 김수영문학상과 제4회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강병인
글씨 예술가. 호는 영묵永墨.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시킨 캘리그래피손 글씨 디자인를 통해 한글이 가진 글꼴의 예술성과 우리말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한글 디자인 영역을 한층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참이슬', '화요', '산사춘' 등의 상표, 영화 제목 <의형제>, 드라마 제목 <대왕 세종>, <엄마가 뿔났다>, <공주의 남자>, <천일의 약속> 등과 서울시 표어슬로건, 서울시 '동대문구', '중구' 상징물CI 등이 있으며, 숭례문 복원 공사 가림막에 사용했던 글씨도 그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