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

비에도 그림자가...

이산저산구름 2012. 6. 27. 09:47

나희덕
1966년 충남 논산 출생.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뿌리에게'가 당선되면서 등단. 작품으로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과 시론집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산문집 <반통의 물>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병인
글씨 예술가. 호는 영묵永墨.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시킨 캘리그래피손 글씨 디자인를 통해 한글이 가진 글꼴의 예술성과 우리말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한글 디자인 영역을 한층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참이슬', '화요', '산사춘' 등의 상표, 영화 제목 <의형제>, 드라마 제목 <대왕 세종>, <엄마가 뿔났다>, <공주의 남자>, <천일의 약속> 등과 서울시 표어슬로건, 서울시 '동대문구', '중구' 상징물CI 등이 있으며, 숭례문 복원 공사 가림막에 사용했던 글씨도 그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