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샘물을 길어 올려 생활의 활력과 힘을...
사람은 스스로 내면의 샘물을 길어 올리면서 생활의 활력과 힘을 얻어야 한다. 우리가 끝없이 물을 길어 마시는 샘물은 우리 삶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 충분히 깊숙이 내려가지 않으면, 우리는 흐린 물을 만날 수밖에 없다. 보다 맑고, 생기를 주는 물을 마시고자 한다면 표면의 물을 마셔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를 정말 살아 있게 해 주고, 우리의 삶이 열매를 맺도록 해 주는 그런 깊은 곳까지 파고 들어가야 한다. 신성한 정신의 샘물을 길어서 마시는 사람은, 경쾌함, 결실 그리고 생동감을 보여 준다. 그처럼 순수한 샘물을 내면에서 발견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안의 흐린 물을 바라봐야 한다. 흐린 물을 통과해야만, 영혼의 바닥에 있는 맑은 물을 볼 수가 있다. -안셀름 그륀,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 야곱의 우물 가에서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마실 물을 요청합니다. 여인은 두레박으로 떠야 하는 흔한 세상의 물, 물을 마셔도 다시 목마를 그런 물을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요한 4,14).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솟는 물”은 당신께서 보내 주신 위로자이신 성령을 말씀하십니다. 표면의 물인 건수를 마시면 배탈이 납니다. 깊은 곳까지 파고 들어가야 하는데 기도로만 가능하고, 가능하면 관상기도의 경지에 이르러야 합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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