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의 꽃
노인들의 꽃밭에는 전에는 가꿀 생각도 못한 꽃들이 피어난다.
그중 하나가 아주 고귀한 꽃인 인내라는 꽃이다.
우리는 점점 더 느긋해지고 관대해진다.
간섭하고 행동하고 싶은 욕심이 적어질수록
자연의 생명과 주위사람들의 삶을 바라보거나 경청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진다.
모든 삶을 비판 없이 바라보고 삶의 다양성에 놀라워하며 그 삶이 우리 곁을 지나가는 모습을 때론 공감하며, 때론 조용히 아쉬워하며, 때론 웃고 기뻐하며, 해학을 곁들여 그저 바라보기만 할 수 있다.
- 헤르만 헷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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