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베란다 활용의 기술|내집 자랑-인테리어

이산저산구름 2016. 3. 17. 11:48

 

베란다 활용의 기술|내집 자랑-인테리어

봉여사 | 조회 253 |추천 1 |2016.03.16. 11:56 http://cafe.daum.net/h.s.love/pOBu/460 




베란다 활용의 기술

아파트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공간. 베란다는 활용하는 만큼 공간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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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 도어를 설치한 베란다에는 벤치와 의자를 두어 광합성을 즐길 수 있고 부피가 큰 자전거나 짐을 보관해두었다. 문을 열면 개방감이 느껴지고 집도 넓어 보인다. 시공 달앤스타일

   



베란다 활용 키워드 6

세탁실이나 빨래를 건조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간은 필요하지만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베란다 활용도는 떨어진다. 여분의 짐을 보관하거나 김치냉장고를 놓아두는 등 창고로만 쓰던 베란다가 달라지고 있다. 한때는 조금이라도 공간을 넓히고자 베란다를 확장하는 것이 유행했지만 최근에는 그렇지만도 않다. 한정된 공간을 취미 생활이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등 베란다 활용법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2. 도어 달기

베란다 확장 대신 폴딩 도어를 선택하는 집도 많아지고 있다. 폴딩 도어는 공간 활용도가 높아, 문을 열면 거실로 넓게 활용 가능하고 닫으면 개별 공간이 된다. 도어 프레임 선택도 중요한데, 화이트 컬러나 프렌치 스타일의 도어는 이국적인 느낌을 줘 폴딩 도어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다. 앞서 말한 부분 확장의 경우 다른 베란다로 나가는 문을 다는데, 이 역시 디자인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고 문에 선반을 달아 서재나 포토 월로 꾸밀 수도 있고 프레임에 통유리창을 설치해 개방감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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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를 확장한 곳에 미니 사이즈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햇살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자료 서울문화사 자료실

   



3. 다이닝룸

최근에는 주방에 간단한 아일랜드 바를 설치하고 베란다를 확장한 공간에 다이닝 테이블을 두는 가구도 늘어나고 있다. 식사를 할 수 있고, 가족이 모여서 티타임을 즐기거나 아이들 책상이 되기도 한다. 손님이 놀러왔을 때도 주방의 자질구레한 모습까지 오픈할 필요 없어 좋다. 펜던트 조명을 달면 밤에는 분위기 좋은 바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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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를 확장한 공간을 침실로 만들었다. 미닫이 중문을 달아 독립성을 확보하고 허니콤 블라인드를 설치해 은은한 햇살을 즐길 수 있다. 시공 공감 디자인

   



4. 욕실

최근 베란다에 욕조를 매입하는 사례도 종종 볼 수 있다. 베란다에 욕조를 설치하는 것은 손쉽게 할 수 있는 시공 방법은 아니지만 답답한 욕실에 비해 풍경을 감상하며 온전한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곰팡이와 결로 방지를 위해 배관, 방수, 단열 공사는 필수. 대체로 벽돌을 쌓은 뒤 방수제를 입히고 욕조를 매입하는 식으로 설치한다.
 

5. 하우스 가든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인 베란다 가드닝은 인도어 가드닝 트렌드를 따라 좀 더 전문적이고 아름다워졌다. 빛이 잘 드는 베란다에 식물을 죽 세워놓으면 색이 더욱 짙어져 집 안 가득 생기가 돈다. 천장에 매단 빨래 건조대를 이용해 꽃이나 식물을 거꾸로 세워 말리면 색다른 정원 풍경이 연출된다.  
 

6. 휴식 공간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고 아예 공간을 분리해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잔디를 깔고 테이블과 커피머신까지 가져다놓으면 웬만한 홈 카페 부럽지 않다. 빔프로젝터를 두어 작은 영화관처럼 꾸미기도 한다.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은 물론 공간이 아담하기 때문에 데커레이션 부담도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