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꼭 나와야 하나?
He was articulate, intelligent, and on top of that, one of the coolest people I had ever
met. And he graduated from MIT, one of the best engineering schools in the country.
During lunch, I asked him how much of his schoolwork applied to his current engineering
job. His response?
I can't think of a single thing from my MIT classes I've used on the job.
This blew my mind. What's the value of a marquee college degree if none of the skills you
learn are useful on the job?
At first, I was incredulous. But after considering my own high school educational
experience, it started to make more sense. And certainly after attending college for a
year, I knew exactly what he meant. The value of education isn't in the specific material
you learn - it's in learning how to learn.
-Jeff Atwood
그는 생각이 분명하고, 지적이며 게다가 내가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 중에 가장 멋진 사람이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공대의 하나인 MIT 공대를 졸업했다.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학교에서
배운 것이 현재 공학관련 일에 얼마나 활용이 되는지 물어봤다.
"MIT 다니면서 배운 것 중 지금 내가 하는 일에 활용되는 것은 단 한 가지도 없어요."라고 그는
대답했고, 나는 이에 충격을 받아 순간적으로 어안이벙벙했다. 대학에서 배운 것이 사회에 나와
소용이 없다면 일류대를 나오는 가치는 무엇이란 말인가? 처음에는 나는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내가 고교 때 배운 것을 곰곰이 생각해보면서 그의 말에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대학을 1년쯤
다닌 후 나는 그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더욱 확실히 알게 되었다. 교육의 가치는 어떤 특정
지식을 배우는 데 있지 않고 학습하는 법을 배우는 데 있는 것이다. |
* marquee : 일류의
|
대학을 꼭 가야 하는가?
이런 질문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회자되는 내용입니다.
대학을 가지 않는 대신 스스로 많은 책을 읽고, 연구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할 수 있다면...?
미국의 경우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의 예를 보더라도 대학을 중퇴하고도
대학을 나온 사람들 이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예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예가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지는 못합니다.
한국처럼 아직 학벌 그 자체가 중요하고 능력주의 사회로 이전하지 못하고 평생학습 체제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사회에서는 대학 졸업장은 여전히 유효한 것이 아닐까요?
오늘의 인용문의 핵심은 '학습하는 능력'입니다.
변화가 심한 21세기에는 지식도 쉽게 변합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거치게 되는 직업 수도 많습니다.
먼 훗날 자신이 어떤 일을 하면서 살게 될지 불확실합니다.
이때 '학습하는 능력'을 통해 적응력을 갖추는 것은 큰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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